로그인회원가입기사제보구독신청기사쓰기 |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기사제보
구독신청
광고안내
저작권문의
불편신고
제휴안내
기관,단체보도자료
 
뉴스 > 문화·스포츠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고창의 땅과 기억, 소설로 살아나다
제5회 고창 신재효문학상, 이강원 작가 『따오기의 아침』 수상
김동훈 기자 / 입력 : 2025년 11월 15일(토) 09:34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주간해피데이

전쟁과 상실, 땅과 기억, 그리고 고창의 시간이 소설 속에서 되살아났다. 5회 고창 신재효문학상의 수상작으로 이강원 작가의 장편소설 따오기의 아침이 선정됐다. 이번 수상작은 전쟁과 질병으로 가족을 잃은 건축업자 아버지와 고고학자 아들의 갈등과 화해를 통해, 고창의 역사성과 인간적 서사를 함께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는 이병천·김종광·박영진·이성아·정지아 등 국내 문학계 주요 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았으며, 수상작에는 상금 5천만원이 수여된다. 당선작 따오기의 아침20262월 중 출판사 다산북스를 통해 정식 출간될 예정이다. 따오기의 아침은 고창을 배경으로 세대가 다른 부자(父子)의 서사를 풀어낸 작품이다. 가족을 잃고 땅을 파는 건축업자로 살아가는 아버지와 고고학 유적을 발굴하는 아들 사이의 대립은, 결국 고창이라는 땅 위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화해하는 흐름으로 전개된다. 고창의 자연과 역사, 기억을 소설적 공간으로 촘촘히 엮어낸 점에서, 지역성과 서사의 밀도가 높다는 평을 받았다.

이강원 작가는 고창군 신림면 출신으로 원광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2020아버지의 첫 노래를 시작으로 소년의 강’, ‘중정머리 없는 인간등을 발표하며 서서히 문단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수상으로 고향 고창을 배경으로 한 문학적 성취를 남기게 됐다.

고창 신재효문학상은 2021년 제정돼 올해로 5회를 맞았으며, 고창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문학작품으로 확장해 문화콘텐츠 기반을 넓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문학상 수상작은 매년 출판사 다산북스를 통해 단행본으로 출간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당선작은 고창을 떠난 자들과 고창을 지킨 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무엇보다도 가장 고창적인 이야기가 작품으로 당선돼 매우 기쁘다, “전 세계에 고창을 알리는 문화관광자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고창 신재효문학상은 동리 신재효 선생의 정신을 잇는 지역 문학상으로, 고창의 문화적 특성과 현대 문학의 감각을 결합한 창작을 장려하고 있다. 지금까지 ▲《금파(김해숙 작) ▲《염부(박이선 작) ▲《조선사람 히라야마 히데오(이준호 작) ▲《단역배우 김순효씨(이수정 작)가 수상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문학은 장소를 기록하는 가장 섬세한 방식이다. 따오기의 아침은 고창의 시간과 공간, 사람의 이야기를 한 편의 서사로 엮어냈다. 지역성과 문학성의 교차점에서 태어난 이 작품은 신재효문학상이 지향하는 바를 또렷하게 증명한다.

 

김동훈 기자  
- Copyrights ⓒ주간해피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단 한 명도 놓치지 않는다”…민생회복지원금 신청 2주 연장
고창 덕산지구 아파트 888세대 공급…9월 분양 시작
[인터뷰] 유기상 전 고창군수(조국혁신당 고창군지역 위원장)
김대중·안수용·이상길·최도식, ‘4인 연대’ 형성
[인터뷰] 유기상 전 고창군수(조국혁신당 고창군지역 위원장)
정읍시장 민주당 경선 재편…공천 탈락 3명, 8명에서 5명으
고창 덕산지구 택지 31필지 공급…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민주당, 광역·기초의원 경선후보자 심사결과 발표
정읍시, 필리핀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자 직접 선발
[지방선거 인터뷰] 김관영 전북도지사
최신뉴스
1[사회·복지]고창산단 비대위, 전북도청·고창군청 규탄 기자회견문(3월  [편집자 기자]
2[문화·스포츠]탐방 : 모양스크린골프연습장
최첨단 시스템, 넓고 쾌적한 환경 모양스크린골프연습장  [안상현 기자]
3[세무상식]부가가치세 매입세액 불공제 대상  [심성수 기자]
4[정치·행정]“단 한 명도 놓치지 않는다”…민생회복지원금 신청 2주
정읍시, 2월27일까지 접수…기준일 이후 출생해 신고 마친 신생아도 포함  [김동훈 기자]
5[사회·복지]고창 삼양사 염전부지, 562억원에 매매 계약
고창태양광발전주식회사 매입, 태양광 추진 중?  [김동훈 기자]
6[독자기고][기자회견문] 50억짜리 용분수 사업, 원점에서 재검토하  [편집자 기자]
7[문화·스포츠]문화의전당 공연
딱따구리음악회  [유형규 기자]
8[정치·행정]우리지역 동량의 재산은 얼마일까(2) 고창군의원
고창군의원 중 차남준 의원이 22억9천만원으로 가장 많고, 임정호 의원이 9천만원으로 가장 적어  [김동훈 기자]
9[종합기사]자아정체성 형성하기  [박종은 기자]
10[뉴스]특성화 교육으로 활기차고, 생기 넘치는 자율 영선중학교
<특집> 전국단위모집 자율 고창영선중학교  [김동훈 기자]
11[고창살이]상호 보완적인 나라, 일본과 한국  [나카무라 기자]
12[사회·복지]바로잡습니다
석정파크빌은 숙박시설이 아닌 '주택'입니다  [김동훈 기자]
13[종합기사]아이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는 고창영선고등학교  [안상현 기자]
14[종합기사]우주항공교육의 메카 강호항공고등학교  [안상현 기자]
15[정치·행정]고창군청 인사발령(3월3일자)  [김동훈 기자]
편집규약 윤리강령 윤리강령 실천요강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간해피데이 / 사업자등록번호: 404-81-36465/ 주소: 전북 고창군 고창읍 월곡로 38번지 상원빌딩 3층 / 발행인.편집인: 박성학
mail: hdg0052@naver.com / Tel: 063- 561-0051~2 / Fax : 063-561-5563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244 | 등록연월일: 2008. 5. 24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