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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지역발전을 위한 핵심 현안들을 들고 국회를 직접 찾았다. 심덕섭 군수는 11월7일 국회에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고창군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이날 심 군수가 요청한 사업은 ▲서해안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노을대교(국도77호선) 총사업비 증액 ▲국제 카누슬라럼 경기장 조성(197억원) ▲고창 용계리 청자요지 역사공원 조성(100억원) ▲서해안 선셋드라이브 조성사업(구시포, 100억원) 등이다.
고창군이 역점 추진 중인 서해안철도 사업은 총사업비 4조7919억원 규모로, 한반도 U(유)자형 철도망의 마지막 단절구간을 해소해 전북 서해안권의 교통망 확충과 관광·물류산업 활성화를 이끌 국가 핵심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다. 심 군수는 “이 사업은 5극 3특(5극-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 3특-제주·강원·전북) 기반 국가균형발전 실현과도 밀접히 연관돼 있다”고 강조하며, 국가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고창군은 이와 관련해 이미 11월5일 인근 5개 시·군과 함께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서명부를 전달하는 등 유기적인 지자체 협력에 나선 바 있다.
심 군수는 서해안 관광벨트 완성의 핵심축인 노을대교(국도77호선) 건설사업의 총사업비 증액도 함께 건의했다. 노을대교 조기착공은 현 정부 대선공약에도 반영될만큼 시급성과 타당성이 인정되는 균형발전 핵심사업이지만, 현재 사업비가 부족해 조기 착공을 위한 예산증액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이어 대선공약으로 반영된 ‘국제 카누슬라럼 경기장 조성사업’은 197억원 규모로, 고창 심원면 염습지 부지에 국내 최초의 카누 전용 경기장을 조성하는 계획이다. 카누 슬라럼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2036년 전북 하계올림픽 유치에 필수적인 기반시설로 꼽힌다. 고창군은 이미 부지확보가 완료돼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하며, 인근에 2029년 준공 예정인 471실 규모의 리조트(고창종합테마파크)가 조성 중이라 국제경기 유치 시 수용 능력도 충분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고창 용계리 청자요지 역사공원 조성사업(100억원)도 건의했다. 국가사적 제111호인 고창 용계리 청자요지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가장 오래된 청자 생산지로, 유적의 체계적 보존과 활용을 위해 가마터 보호각 건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고창군은 보호각 착공을 위한 공사비 지원을 요청했다. 구시포 일원에 추진 중인 서해안 선셋드라이브 조성사업(100억원)은 지역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고창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회 차원의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군의 핵심 현안들은 고창만의 과제가 아닌 전북 서남권 전체의 성장축을 형성하는 국가 균형발전 핵심사업”이라며, “적기 추진을 위해 국회·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고 유기적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국가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지자체·국회·중앙부처 간 다각적 연계와 전략적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국회 대응은 교통·문화·관광 등 사회기반시설 중심의 성장축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시도로, 향후 예결위 심의 과정에서 지역사업 반영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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