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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지역 도축장이 노후시설 개선사업에 선정되며 축산물 위생과 안전 관리를 강화할 발판을 마련했다. 정읍시는 도비 3억6천만원을 확보해 관내 도축장 ‘산수들’의 예냉실과 냉동설비 현대화에 나선다고 12월1일 밝혔다.
정읍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2026년 도축장 노후시설 개선사업’ 공모에서 최종 대상지로 선정돼 지역 도축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가 2030년까지 매년 도내 소규모 도축장 1개소를 뽑아 지원하는 사업이다. 노후시설을 현대화해 도축 단계부터 위생 관리를 강화하고 축산물 안전성과 도축장의 경영 안정성을 함께 높이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시는 관내 도축장인 ‘산수들’(신태인읍 구석리)을 사업 대상지로 신청했다. 이후 도는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 등 절차를 거쳐 11월25일 ‘산수들’을 2026년 사업 대상 도축장으로 확정했다. 시는 공모 과정에서 도축장 노후시설 개선 필요성과 지역 축산물 공급 체계에서 ‘산수들’이 갖는 역할을 중점적으로 설명한 것으로 전했다.
이번 선정으로 ‘산수들’에는 도비 3억6천만원이 투입돼 노후화된 예냉실과 냉동 설비가 전면 교체된다. 예냉실은 도축 후 고기를 숙성·냉각하는 핵심 시설로, 온도 유지와 위생 관리 수준이 축산물 품질과 직결된다. 시는 설비 교체가 마무리되면 도축장의 작업 효율이 높아지고, 냉장·냉동 과정 전반의 위생 수준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읍시 축산과(과장 신기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축장 시설 개선과 위생 관리 체계가 한 단계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설 현대화로 도축장 신뢰도가 높아지면 도축·가공 물량 확대와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고, 이 과정에서 지역 경제 활력과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도 함께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는 향후 공사 추진 과정에서 안전과 작업 공정 관리에도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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