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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여성새로일하기센터(정읍새일센터)가 전국 새일센터 성과 운영 평가에서 지난해 디(D)등급에서 무려 두 단계나 뛰어오른 ‘비(B)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관으로 거듭났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년 만에 이뤄낸 극적인 반등은 지역 여성일자리 창출의 핵심거점으로서 그 역량을 확실히 입증하는 결과이다.
정읍새일센터는 12월10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새일센터 성과운영 점검에서 우수 그룹에 해당하는 B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센터는 여성 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 등 지역 고용 환경이 거센 상황에서도 1년 만에 운영 체계를 손보고 성과를 끌어올린 점이 성과운영 지표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여성과 미취업여성을 대상으로 취업지원, 직업교육, 경력복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여성 특화 공공고용지원 기관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158개 새일센터를 대상으로 ▲취업 및 창업 지원 실적 ▲구인·구직 발굴 및 상담, 직업 교육 훈련 등 서비스 제공 수준 ▲센터 운영 효율성 등 전반적인 운영 내용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정읍새일센터는 이 지표들에서 고른 향상을 보이며 우수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정읍새일센터는 올해 지역 여성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직업교육훈련의 규모를 키우고 ‘새일여성인턴십’ 연계를 강화했다. 센터는 취업 유망 직종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해 수료 후 현장 투입이 가능하도록 구성했고, 구직자의 요구와 지역 기업의 인력 수요를 함께 반영하는 방향으로 취업 연계 과정을 손봤다. 또 여성친화일촌기업과의 업무협약을 늘리고 구직활동 지원사업을 활성화해 기업과 구직자 사이의 연결 고리를 촘촘히 하는 데 힘을 쏟았다.
이 같은 변화는 수치로도 확인된다. 정읍새일센터의 취업·창업 실적은 전년보다 30퍼센트 이상 늘었으며, 경력단절여성과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773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았다. 센터는 새일여성인턴 42명을 지역 기업에 연계해 현장 적응 기간을 지원했으며, 여성친화일촌기업과의 협약 확대를 통해 일·가정 양립에 우호적인 일자리 기반을 넓혀 왔다. 센터는 이러한 흐름이 지역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폭을 키우는 토대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정읍새일센터 관계자는 “직원 모두가 지역의 특수성에 맞춘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에 매진한 결과, 1년 만에 값진 결실을 볼 수 있었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숨은 구인·구직 수요를 발굴하고 직업교육훈련을 고도화하며, 기업 상담 기능을 강화해 다음 점검에서는 최우수 등급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이번 성과를 출발점으로 삼아 지역여성 고용여건 변화에 맞는 프로그램 개편과 기업 지원 기능을 지속적으로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정읍새일센터의 등급 상승은 경력단절여성과 미취업여성에게 돌아가는 지원의 폭이 넓어지고, 지역 기업에도 인력 매칭 창구가 강화됐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전환점으로 기록된다. 센터가 밝힌 것처럼 향후에도 취업지원·직업교육·기업상담을 함께 강화해 나갈 경우 여성 일자리 거점 기관으로서 역할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정읍새일센터는 이번 성과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여성의 경력 복귀와 안정적인 고용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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