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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35년 동안 미용 외길을 걸어온 장인을 지역을 대표하는 숙련 기술인인 ‘명장’으로 선정했다. 시는 12월12일 비오비뷰티살롱 김선화 대표를 ‘정읍시 제3호 명장’으로 지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명장 선정은 3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지역 숙련 기술인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제3호 명장의 영예를 안은 김선화 대표는 지난 1987년 미용업계에 입문한 이래 35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현장을 지키며 미용 기술 발전과 후학 양성에 헌신해 왔다. 김 대표는 오랜 경력만큼이나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아이롱 모류(머리 흐름) 교정’ 헤어고데기 등 3건의 디자인 특허를 등록하며 독자적인 시술 기법과 도구를 개발했다. 2023년 국제 이·미용 기능대회를 비롯한 여러 대회에서도 여러 차례 수상하며 현장 실력을 입증했다.
정읍시는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위해 분야별 외부 전문가를 위촉하여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진행했으며, 명장심사위원회의 심층 면접을 거쳐 김 대표를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명장으로 선정된 김 대표에게는 인증서와 ‘정읍시 명장’ 현판이 수여됐으며, 앞으로 기술 개발과 보급을 위한 연구활동비로 2년간 총 600만원이 지원된다. 정읍시는 앞서 2020년에 서선민 헤어라인 대표가 제1호 명장으로, 2021년에는 방서진 연인 헤어클리닉 대표가 제2호 명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선화 명장은 “앞으로 시를 대표하는 명장으로서 제가 가진 특허 기술인 아이롱 모류 교정 기법과 헤어라인 원섹션 기술 등을 매뉴얼로 만들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무료로 보급하겠다”고 약속했다. 나아가 “미용업 창업을 꿈꾸는 청년과 중장년층이 실패하지 않도록 일대일 멘토링을 지원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다문화 가정과 경력 단절 여성들에게도 미용 기술을 전수해 자립을 돕겠다”는 계획을 덧붙였다.
이학수 시장은 4년 만에 새로운 명장을 배출한 데 대한 소회를 전했다. 그는 “우리 시에서 훌륭한 명장을 다시 모시게 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명장으로서 후진 양성과 기술 발전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읍시는 숙련 기술인이 존중받고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숙련 기술인이 존중받고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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