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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지친 가계를 돕기 위해 다시 한번 전 시민 지원 카드를 꺼내 들었다. 2024년 12월 말 1인당 3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 이후, 다시 전 시민의 민생 안정을 위해 1인당 3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이번 지원금 지급은 빚을 내지 않고 시의 강도 높은 재정 혁신을 통해 마련된 여유 재원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건전재정 운영의 모범사례로 제시된다.
이학수 정읍시장과 박일 정읍시의회 의장은 지난 12월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정읍 시민에게 1인당 3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시의 이번 결정은 고물가 지속과 난방비 급등으로 인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생활 위기가 한계에 다다랐다는 시와 시의회의 공통된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지난 12월1일 한국은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부의 민생회복소비쿠폰 사용 종료 이후 카드 매출 증가율이 7월 4.9퍼센트에서 8월 1.3퍼센트로 급격히 하락했으며, 12월 상인들이 체감하는 경기전망지수(BSI) 역시 전월 대비 6.5포인트 하락하는 등 지역경제 전반에 뚜렷한 경고등이 켜진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정읍시는 이미 지난해 12월 말 모든 시민에게 1인당 30만원을 지급한 바 있으며, 이번 민생회복지원금은 당시 조치의 연장선에서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 기조를 이어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지급 기준일인 12월15일 기준 정읍시에 주소를 둔 모든 시민이며, 소득·재산·노동 여부와 상관없이 보편적으로 지급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시가 올해 예산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불요불급한 지출을 줄여 220억원을 절감하는 등 모두 429억원의 여유 재원을 확보했으며, 이 중 305억원을 이번 민생회복지원금 예산으로 투입해 시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기로 했다.
지원금은 2026년 1월19일부터 지급이 시작될 예정이며,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철저히 막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등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선불카드 형태의 ‘정읍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민생회복지원금은 경제적 위기를 견디고 계신 시민 여러분께 잠시나마 숨을 돌릴 수 있는 온기를 드리기 위해 시의회와 함께 내린 결정”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의 삶을 보호하는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시의회와 협력해 책임을 다하겠다”고 시민 생활안정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정읍시의 전 시민 대상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결정은 어려운 재정 환경 속에서도 재정 혁신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여 민생 안정에 투자하는 시의회와 집행부의 합치된 책임 의식을 보여준다. 정읍시는 확보된 정읍사랑상품권을 통해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고 침체된 골목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단순한 가계 지원을 넘어 지역경제를 선순환시키는 구체적인 정책목표를 달성해 나갈 방침이다. 시민의 삶을 보호하고 지역 경제를 지탱하기 위한 정읍시의 이러한 결단과 후속 집행 과정에 지역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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