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가 쌀값 하락과 고물가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농민들을 위해 자체 예산을 투입한 ‘시비 직불금’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20억 원 늘린 총 129억 원으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지급 절차에 들어갔다. 1월9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번 시비 직불금은 전액 정읍시 재원으로 마련됐으며, 농지의 형상과 기능을 유지하고 생산 기반을 보호하기 위해 논과 밭의 구분 없이 통합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도내 농지 합산 0.1헥타르 이상 3헥타르 이하를 경작하는 농업인이다. 수혜 대상은 정읍시에 주소를 둔 농업인 약 1만3440명이다. 시는 농가의 자금 사정을 고려해 지급 시기를 두 차례로 나누어 효율성을 높였다. 먼저 기본형 공익직불금 대상자 기준에 부합하는 109억원은 1월14일 중으로 1차 지급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어 최근 농자재 가격 상승과 경영난 심화를 고려해 추가 편성한 20억원은 오는 5월 중에 2차로 지급될 예정이다. 정읍시는 이번 직불금 상향 지급이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기후 변화와 시장 변동에 대응한 다각적인 농가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