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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붉은 말’의 역동적인 기운을 받아 멈추지 않는 전진을 선언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지난 1월13일 정읍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시정 보고를 통해, 그동안 다져온 기반을 바탕으로 준비된 정책을 확실한 ‘성과’로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고물가와 경기 둔화라는 불확실성 속에서 정읍시는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실행’을 2026년의 최우선 가치로 설정했다. 그 발언은 단순한 의지 표명이 아니라 지난 3년 반 동안 축적해 온 수치와 성과,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구체적 실행 계획으로 채워졌다.
■ 재정 혁신으로 민생을 지키다
이학수 시장은 먼저 지난 3년 반의 시정을 ‘선택의 결과’로 정리했다. 고물가와 경기 둔화, 불확실성이 상수가 된 상황에서 지방정부의 역할은 분석이 아니라 실행이라는 판단이었다. 2022년부터 이어진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은 그 상징적 선택이었다. 단기 처방이 아닌 가계 부담 완화와 지역 소비 회복을 목표로 했고, 재정을 무리하게 확장하지 않기 위해 관행 사업을 전면 재검토했다. 그 결과 3년 반 동안 1529억원의 재정 여력을 확보했고, 이 중 1259억원을 농업인·청년·소상공인 지원 등 시민 일상 회복에 재투자했다. 이 재정 혁신의 성과는 ‘2025 대한민국 지방재정 대상 대통령상’으로 이어졌고, 정읍시의 책임 있는 재정 운영은 국가 차원에서 평가받았다.
■민생·산업·복지, 2025년의 성과
2025년은 민생 회복과 미래 준비의 해였다. 전국 최초 민생회복지원금 지급과 함께 정읍사랑상품권을 1천억원 규모로 확대 발행하며 소비가 지역 안에서 순환되는 구조를 만들었다. 산업과 일자리 분야에서는 첨단의료복합국가산업단지 조성, 국가바이오자원 산업화허브 구축, 우주방사선 신소재·부품 테스트베드 구축에 나섰다. 이는 우수 인재가 머물고 기업이 정착할 수 있는 부가가치 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선택이었다. 이 과정에서 윤준병 국회의원의 지원이 더해지며 관련 사업이 국정과제에 포함됐고, 정읍은 미래 100년을 책임질 신성장동력의 토대를 갖췄다.
복지·의료·돌봄 분야에서도 변화가 이어졌다. 서남권 소아외래진료센터와 어린이 전용 병동을 개소·운영했고, 육아수당 확대와 어린이 기적의 놀이터 조성으로 양육 환경을 개선했다. 전국 최초 시니어의사 지역주치의 제도는 보건복지부 장관 현장 방문을 계기로 전국적 모범사례로 평가받았고, 정부혁신 왕중왕전과 적극행정 경진대회 장관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머무는 도시로의 전환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정읍다움을 살린 공간 조성에 집중했다. 무성서원 유교수련원,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관, 장금이테마파크 개관, 한국가요촌 달하 활성화사업을 통해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확충했다. 그 결과 정읍시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 지자체 가운데 2024년부터 2025년 1분기까지 생활인구 확산 평균 1위를 기록하며 ‘머무는 도시’로의 전환 가능성을 수치로 증명했다. 농업·농촌 분야에서는 공익직불금 확대와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지원으로 소득 안정을 도모했고, 외국인 근로자 공공기숙사 마련으로 영농철 인력 불안을 낮췄다. 2026년 농생명산업 예비지구로 정읍 약용작물 융복합산업지구가 선정된 것도 중요한 성과다.
■신뢰받는 행정의 기반
행정 전반에서도 성과는 이어졌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3년 연속 2등급, 도내 유일 4년 연속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총 66개 분야 수상과 15억5400여만원의 인센티브 확보가 이를 증명한다. 국가예산 역시 전년 대비 576억원 증가한 6383억원을 확보하며 정책 역량을 재확인했다.
■2026년, 성과를 완성하다
이학수 시장은 2026년을 ‘성과를 완성하는 해’로 규정했다. 1월19일부터 시민 1인당 3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정읍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상품권 발행 규모를 1천억원대로 유지한다. 소상공인 안정지원금과 카드수수료, 이차보전 등 33억원 규모의 맞춤형 지원도 병행한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복지도 강화된다. 서부권 공공산후조리원 조성, 소아진료센터 내실화, 결혼예식비 지원 확대, 청년·신혼부부 대출이자 지원 완화, 1인 청년가구 식비 지원과 첫 주택·첫 직장·첫 차량 취득비 지원이 추진된다.
산업 분야에서는 바이오 지식산업센터와 제약산업 인력양성센터, 태인 신규 일반산업단지와 첨단과학산업단지 확장이 본격화된다. 반려동물 산업은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 예비특구, 건강기능식품 생산센터, 놀이동산 조성을 연계해 융복합 산업벨트로 키운다.
관광·도시 분야에서는 무성서원 유교수련원과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관 본격 운영, 문화광장 편의시설 확충, 정읍천 야간경관 조성 등이 이어진다. 교통과 생활 인프라, 체육 시설 확충, 농업과 미래농업 전환 정책도 병행된다.
■“시민의 삶을 기준으로 결과를 증명하는 한 해”
“도시는 저절로 유지되지 않으며, 선택과 실행이 쌓일 때 내일이 만들어진다”는 이 시장의 강조처럼, 2026년 정읍시는 붉은 말의 해답게 멈추지 않는 질주를 예고하고 있다. 민생은 더 단단하게, 미래는 더 분명하게 바꾸겠다는 정읍의 약속이 11만 시민의 일상 속에 성과로 피어날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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