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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기후 위기로 급증하는 산림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위축된 지역 고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대규모 산림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산림 자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주민 안전 확보를 시정의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자립을 돕는 ‘녹색 일자리’ 공급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1월20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군은 올해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숲가꾸기, 산림 재난 대응 등 15개 분야에서 종사할 인력 113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인력 충원을 넘어 취업 취약계층에게 고용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을 돕는 양질의 재정 지원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분야별 주요 채용 인원은 ▲산불감시원(56명) ▲산림재난대응단(48명) ▲숲가꾸기 패트롤(5명) ▲산림서비스도우미(2명)이며, 이 밖에도 ▲산림조사원(1명) ▲녹지관리원(1명) ▲산림휴양시설관리원(1명) ▲하전바람숲 관리인(1명) 등을 각각 선발한다. 이는 산불 감시부터 휴양 시설 관리까지 산림 행정 전 분야를 아우르는 규모다. 고창군은 각 사업별 운영 시점을 고려하여, 사업 시작 약 1개월 전부터 고창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모집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 희망자는 홈페이지에서 구체적인 채용 일정과 자격 요건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고령자나 저소득층 등 고용 소외계층에게 가점을 부여하는 등 공정한 선발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고창군 김종신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산림 일자리 채용이 청년층과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자립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산림 재해 예방과 녹지 공간의 정밀한 관리를 병행하여 군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 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이번 일자리 사업을 통해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 체계를 공고히 함은 물론, 쾌적한 숲 환경을 조성해 지역 관광 경쟁력까지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채용된 인력들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강화해 사업장 내 무사고 운영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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