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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세계유산 고창고인돌유적지 관람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신규 탐방열차 ‘모로모로 열차’를 선보였다. 고창군은 1월30일 오후 ‘고창세계유산고인돌박물관’ 일원에서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체험형 시승식을 열고, 새롭게 단장한 ‘모로모로 열차’의 첫 운행을 알렸다.
이번에 공개된 신규 ‘모로모로 열차’는 리뉴얼된 모로모로 캐릭터와 신규 캐릭터인 ‘고창이와 친구들’을 적용해 디자인을 새롭게 했다. 관람객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냉·난방기와 안전발판을 추가했으며, 열차의 상징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적 소리와 연무 연출도 도입했다. 고창군은 신규 열차가 세계유산 고인돌유적지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관람 동선을 보다 쾌적하게 만들고, 체험 요소를 더한 관광 콘텐츠로서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창고인돌유적은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양식으로, 단일 구역 내에 수백 기의 고인돌이 밀집해 있어 당시의 통치 체계와 장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다. 2000년 12월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탁자식·바둑판식·개석식 등 다양한 형태의 고인돌이 공존해 선사시대 고인돌의 형성과 발전 과정을 규명하는 데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세계 거석문화 이해에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의 대표 관광지인 세계유산 고창 고인돌유적지에 신규 ‘모로모로 열차’가 더해져 관광객·지역주민·아이들에게 세계유산이 지닌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전승하고, 유산 투어리즘의 관광 모델을 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적소리와 함께 피어오르는 연무를 배경으로 고인돌 사이를 누비는 경험은, 방문객들에게 수천 년 전 과거로 떠나는 가장 설레는 출발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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