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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의 취약계층 아동들이 꿈을 현실로 바꿀 수 있는 발판이 더욱 견고해진다. 고창군은 올해 드림스타트 사업 방향과 예산 운용 계획을 확정하며, 취약계층 아동 지원 체계를 한층 촘촘히 다졌다. 지난해 사업 성과를 토대로 선제적 발굴과 맞춤형 개입을 강화해 아동의 성장 환경 전반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
고창군은 2월4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2026년 고창군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를 열고, 2025년 사업 추진 결과와 2026년도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이날 회의는 김영식 부군수(위원장) 주재로 진행됐다.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는 아동복지 분야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 협력기관 관계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과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고창군 드림스타트의 지난해 성적표는 알찼다. 관내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191명 가운데 174명(91%)을 대상으로 주 1회 정기 사례회의를 운영하며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했다.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4개 영역에서 41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연인원 2150명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협력기관 및 후원처 54개소를 발굴해 6850만원 상당의 후원을 연계했다.
고창군은 2026년 ‘하늘 아래 모든 아이가 행복한 고창, 꿈을 현실로 만드는 드림스타트’를 비전으로 정하고, 총 4억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복지 사각지대 위기아동의 선제적 발굴과 조기 개입을 강화하고, 아동 발달 단계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고도화하는 한편, 가정 내 양육 환경 개선을 통한 가족 기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신규 프로그램도 도입해 아동과 가족에 대한 통합 지원을 이어간다.
고창군 김미란 인재양성과장은 “아동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드림스타트 사업 취지에 맞게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의 드림스타트 사업은 주 1회 실시하는 정기 사례회의를 통해 아이 한 명 한 명의 상황에 맞는 ‘핀셋 지원’을 펼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에 투입되는 4억2천만원의 예산은 아이들의 인지 능력을 키우고 정서적 안정을 돕는 데 집중적으로 쓰일 예정이다. 인재양성과 드림스타트팀(팀장 박정일)은 “예산 투입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후원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아이들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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