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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농촌 여성농업인의 건강 관리와 문화·여가 활동을 돕기 위해 연간 13만원 상당의 복지 포인트를 지원하는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신청을 3월6일까지 받는다. 문화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촌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복지를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신청 접수 이후 검증 절차를 거쳐 4월부터 카드 사용이 가능하도록 행정 일정을 맞춘다.
2월3일 정읍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과장 오미경)에 따르면,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사업은 도시보다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 여성들에게 건강 관리와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복지 시책이다. 지원 대상은 정읍시 농촌 지역에 거주하며 실제 농업에 종사하는 여성 농어업인으로, 연령 기준은 20세 이상 75세 미만(1952년 1월1일~2006년 12월31일 출생자)이다. 연간 농외소득이 3700만원 미만인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접수 마감 후 대상자 오류 검증을 거쳐 4월부터 카드 사용을 시작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개인당 연간 13만원이며, 총사업비는 4억8000여만원이 투입된다. 지원금은 대상자가 소지한 농협 채움카드에 포인트 형태로 지급된다. 사용처도 일상 밀착형으로 넓게 설정됐다. 도내 농협 하나로마트를 비롯해 미용실, 화장품점, 영화관, 수영장, 서점, 사진관, 안경점 등 대부분 업종에서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의료기관과 유흥·사행성 관련 업종 등은 사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여성농업인은 기한 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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