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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장애인 평생학습 선도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시 한 번 다졌다. 2월10일 정읍시 노인장애인과(과장 남영희)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시는 국비 8000만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시비 8400만원을 더해 총 1억6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학습권 보장과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사업은 단순 교육 제공을 넘어 지역 자원과 연계한 ‘지역 상생형 평생학습’ 모델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마을 교실 ▲성인 문해 교육 ▲인문·교양 ▲직업 및 진로 ▲문화·예술·체육 ▲권리 중심 시민교육 등 7개 영역 27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연인원 980여명의 장애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사업 수행은 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거점으로 진행된다. 전북지체장애인협회 정읍시지회, 나눔빌, 정읍시각장애인협회 정읍지회, 정읍샘골야학교, 푸른나래주간이용센터 등 관내 5개 전문 기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각 기관은 특성과 전문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학습 접근성이 낮은 중증·고령 장애인까지 포괄하는 촘촘한 학습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이 단순 학습에 그치지 않고 사회 참여와 경제적 자립으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이학수 시장은 “2년 연속 선정은 장애인 평생학습을 시정의 핵심 가치로 두고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주체적으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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