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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하수도 악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시민 제보를 토대로 ‘하수 악취 지도’를 제작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 2월5일 열린 ‘제310회 정읍시의회 임시회’ ‘경제산업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제기된 하수 악취, 맨홀 침하 및 소음 관련 지적 사항에 대한 후속 대응이다. 시는 즉시 관내 23개 읍·면·동에 공문을 보내 하수 악취 발생 지역과 맨홀 파손, 소음 발생 대상지에 대한 전수조사를 요청했다. 수집된 정보는 현재 진행 중인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변경 용역’에 반영돼 정밀한 악취 지도로 시각화된다.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변경은 5년 주기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시는 시비 14억7천만원을 투입해 급변하는 도시 환경에 맞춰 하수 처리 구역을 재설정하고, 악취 저감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시는 용역 결과에 따라 단계적으로 국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확보된 예산은 노후 하수관로 정비와 악취 저감 시설 설치 등 근본적인 환경 개선 사업에 투입된다.
현재 시는 민원 발생 지역에 대한 상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파손된 시설물의 신속한 보수와 악취 저감판 설치 등을 병행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정읍시 상하수도사업소(소장 김규삼)는 “체계적인 하수 악취 지도를 작성하고 이를 집중 관리해 고질적인 악취 문제를 뿌리 뽑겠다”며 “맨홀 파손은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철저한 점검과 정비로 쾌적하고 안전한 정읍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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