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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의회(의장 박일)는 6월10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6년도 부서별 주요업무보고 청취’와 조례안 등 안건을 의결하고 9일간의 제310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황혜숙 의원은 ‘지역안전지수가 보내는 경고와 과제, 더 안전한 시민의 일상을 위해’를 통해 하위권인 정읍의 안전지수가 던지는 경고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 김석환 의원은 ‘미혼남녀 만남의 장을 열어, 사람이 이어지는 정읍을 만들자!’를 통해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한 정읍형 만남·교류 프로그램 운영을 제시하며 사람이 연결되는 사회적 공간 마련을 강조했다. 서향경 의원은 ‘지역 인재를 지역의 자산으로 잇는 교육 지원 정책의 방향’을 통해 인재가 지역의 자산으로 이어지는 연결 구조 강화와 정읍시 교육의 중장기 로드맵 필요성을 역설했다.
안건 심의에서는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석환) 소관으로 서향경 의원이 발의한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안 ▲위생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 ▲2026년 수시분 국가생태탐방로(보존길) 토지매입 공유재산관리계획안 ▲2026년 수시분 서남권 광역 생활자원회수센터 시설개선(증축)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정읍시립요양병원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등 5건을 가결했다.
▲영양관리 조례안은 작년 11월24일 자치행정위 심사에 이어 또다시 보류됐다. 당시 지원 대상·범위 등 지원 체계에 대해 더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보류했으나, 이번 회기에서 이복형 의원의 질의에 김미경 샘골건강센터장이 “조례안을 변경한 부분은 없다”고 하자, 다시 보완을 위해 보류하기로 했다.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오명제) 소관으로는 고경윤·최재기 의원이 공동발의한 ▲농업인 교육 지원 및 운영 조례안, 송기순 의원이 발의한 ▲민속소힘겨루기경기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 ▲정상철 의원이 발의한 ▲정읍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 조례 개정안 ▲2026년 정기분 농기계 통합센터설치사업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계획안 등 4건을 가결했다.
또한 고성환 의원의 대표 발의로 ‘반도체 클러스터 전북특별자치도 유치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반도체 산업은 국가 경제와 안보를 좌우하는 핵심 전략산업인 만큼, 수도권에 과도하게 집중된 산업 구조를 재편해 국가균형발전과 공급망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력·용수 수급 여건과 재생에너지 기반, 넓은 가용부지를 갖춘 전북은 반도체 집적단지 조성의 최적지”라며 “새만금을 포함한 전북에 클러스터를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부는 전북을 ‘지산지소’ 원칙에 기반한 알이백(RE100·재생에너지 100%) 반도체 특화단지이자 남부 반도체 벨트의 핵심축으로 지정하고, 수도권 일극 중심 구조가 안고 있는 전력·용수·안보 리스크를 재점검해 국가 차원의 전략적 분산 정책을 조속히 수립·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주요업무보고 청취와 조례안 심의, 결의안 채택까지 이어진 9일간의 일정은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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