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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사회·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지난해보다 5억원 증액한 42억원 규모의 ‘2026년 자활지원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저소득층의 자립을 최종 목표로 다양한 근로 기회와 개인별 맞춤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자산형성지원 통장 사업과 연계해 참여자들의 경제적 기반을 함께 다진다.
2월20일 시 사회복지과(과장 옹미란)에 따르면, 시는 37억원을 투입해 정읍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10개 사업단에서 총 15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공장형 세탁, 초음파 세차, 카페 및 쌍화차 사업 등으로 사업 분야를 구성했다. 시가 직접 수행하는 사업과 사업단을 통한 근로 기회 제공을 병행해 참여자들이 실질적 기능을 습득하도록 설계했다.
자활사업 참여자 급여는 근로 일수와 사업단별 단가에 따라 월 77만8440원에서 최대 161만4080원 수준이다. 근로소득 반영 시 자활급여액의 30퍼센트를 공제해 실질 소득을 보전한다. 적극적 근로 참여를 유도하는 장치다. 일하는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청년의 자산 형성을 위해 희망저축계좌·청년내일저축계좌 등 관련 사업에 약 5억원을 별도 지원한다. 근로와 저축을 결합해 목돈 마련을 돕는 구조다.
시 사회복지과는 “자활근로 사업 참여자들의 욕구에 부합하는 근로 기회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립 기반을 확실히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자활근로사업단 ‘블럭팡팡’은 자활기업 창업에 성공했다. 정읍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자활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사업 운영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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