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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경제적 고충을 겪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소득 심사 없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는 ‘그냥드림’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2월20일 시 사회복지과(과장 옹미란)에 따르면,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시민의 최소한의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한다.
‘그냥드림’ 코너는 참좋은푸드마켓(연지동 명덕로 55) 내에 설치했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다. 시는 4월까지 시범 운영을 통해 실효성을 점검한 뒤 5월부터 본사업으로 전환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생계 유지가 어려운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해당 코너를 방문하면 된다. 이름과 연락처 등 간단한 본인 확인 절차만 거치면 1인당 2만원 상당의 먹거리와 필수 생필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즉시 지원받는다. 접근 문턱을 낮춘 방식이다.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후 관리도 병행한다. 2회차 방문객부터는 복지 상담을 진행한다. 3회차 이용을 희망할 경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정식 상담을 받아야 한다. 반복 이용자나 위기 징후가 뚜렷한 경우 공적급여 신청, 통합사례관리 등 심층 복지 서비스와 연계해 자립을 지원한다. 시 사회복지과는 “도움이 절실한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내기 위한 사업”이라며 “시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빈틈없는 사회안전망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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