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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적표시 등록으로 대한민국 명품수박의 가치를 공인받은 고창수박이 2026년산 재배 시즌의 문을 열었다. 고창군은 2월20일 무장면 박형남 농가 수박 재배포장에서 관계자와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지리적표시 고창 명품수박 첫 정식 행사’를 개최했다.
‘고창수박 지리적표시 등록’은 고창수박의 명성을 공고히 하고 농산물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기 위해 2020년부터 수박 재배농가와 고창군이 함께 추진해 온 숙원사업이다. 그 결과 고창수박은 2024년 9월20일 지리적표시 제116호로 공식 등록됐다.
행사가 열린 박형남 농가는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지리적표시 고창 명품수박 출시 기념 경매 행사’에서 수박 한 통이 500만원에 낙찰되는 기록을 세운 주인공이다. 고창수박의 프리미엄 가치를 전국에 알리며, 고창수박 명품화를 상징하는 대표 농가이다.
고창수박은 매년 2월부터 3월말까지 1기작 수박 모종 정식이 진행된다. 이날 정식된 수박은 5월 하순 수확돼 2026년산 지리적표시 마크를 부착한 첫 고창 명품수박으로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오성동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창수박은 기후와 토양, 농가의 정성이 만들어낸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명품 농산물”이라며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지리적표시 고창수박 마케팅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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