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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국회의원이 고창읍에서 주민들과 마주 앉아 생활 민원을 직접 듣는 현장 소통 자리를 열었다. 고창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토방청담(土訪聽談)’에는 주민 약 1백명이 참석해 농업용수 확보와 생활 기반시설 개선 등 지역 현안을 쏟아냈다. 주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바로 듣고 해법을 찾는 현장 소통 정치가 고창읍에서 다시 이어졌다.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은 2월28일 고창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민원실 ‘토방청담’을 진행했다. 약 1시간 동안 이어진 간담회에는 주민들이 직접 생활 속 애로사항과 지역 발전 구상을 제시하며 질의와 답변이 이어졌다.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담수용 소류지 건설을 비롯해, 기능을 상실한 소규모 임야 용도제한 완화 요구가 제기됐다. 황윤석도서관이 있는 월곡뉴타운 마을의 경로당·체육시설 보강과 나들목공원 생활체육시설 개선 건의도 잇따랐다. 스포츠타운과 월산마을을 연결하는 교량 설치와 육아종합지원센터 노후시설 보수·보강 요구도 현장에서 제기됐다. 주민들은 일상에서 겪는 불편과 지역 발전 구상을 가감 없이 전달했다. 생활 기반시설부터 농업용수 문제까지 다양한 현안이 현장 발언을 통해 이어졌다. 토방청담 현장은 주민 민원이 이어지는 작은 의회처럼 운영됐다.
윤 의원은 제기된 민원에 대해 현장 확인과 제도 검토를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농업용수 부족 해결을 위한 담수용 소류지 확보 민원은 현장을 확인해 해결 방안을 찾겠다고 답했다. 기능을 상실한 소규모 임야의 기능 전환 문제는 농지법과 산지관리법 적용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월곡뉴타운 마을 경로당·체육시설 설치 문제는 고창군의원과 먼저 상의할 것을 당부했다. 나들목공원 생활체육시설 개선 요구와 스포츠타운~월산마을 교량 설치 요청에 대해서는 현장 답사를 통해 추진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육아종합지원센터 노후시설 보수 문제는 광역 기능을 수행하는 시설인 만큼 정부 지원 가능성과 함께 고창군과 협의하겠다고 설명했다.
토방청담 이후 윤 의원은 사계마을과 성산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추가 민원을 청취했다. 주민들은 천원택시 이용을 위한 거리 제한 완화와 경로당 정수기 설치, 마을 골목길 노후화 정비 등을 건의했다. 윤 의원은 도·군의원과 함께 해결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어 토방청담에서 제기된 나들목공원 생활체육시설 개선과 스포츠타운~월산마을 교량 설치 요청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약속했다.
토방청담은 주민과 격의 없는 정담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현장 소통 활동이다. 윤 의원은 정읍·고창 지역 37개 읍·면·동을 매주 토요일 방문하며 주민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듣고 있다. 다만 공직선거법에 따라 6월3일 전국동시지방선거 90일 전인 3월5일부터 의정보고 활동이 제한되면서 토방청담도 잠정 중단된다. 활동은 지방선거 이후 다시 재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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