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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종합병원이 5세대 에이아이(AI·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3.0테슬라 엠알아이(MRI·자기공명영상) 장비를 도입해 정밀 영상 진단 체계를 강화한다. 오는 6월 가동 예정인 ‘지멘스(SIEMENS) 루미나 에이아이 젠3 3.0테슬라’ 도입으로 지역에서도 고해상도 자기공명영상 검사가 가능해진다. 대도시 병원을 찾지 않고도 첨단 영상 진단을 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이 한층 가까워졌다.
3월6일 고창종합병원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되는 장비는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3.0테슬라 자기공명영상 시스템 ‘루미나 에이아이 젠3 3.0테슬라’다. 강력한 자기장을 이용하는 고자장 엠알아이 장비로 검사 속도와 영상 품질을 동시에 높인 것이 특징이다. 고창종합병원은 이 장비 도입으로 인근 지역 최고 사양 수준의 엠알아이 진단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정밀영상 기반 진단역량을 끌어올리는 장비 확충이다.
장비에는 5세대 에이아이 기술이 적용돼 검사 시간을 크게 줄였다. 고속 촬영 기술과 에이아이 영상 재구성 알고리즘을 결합해 영상 왜곡을 최소화하면서 검사 효율을 높였다. 응급환자나 고령 환자의 검사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병원 측은 보고 있다. 짧은 검사 시간 속에서도 안정적인 영상 품질을 확보하는 구조다.
3.0테슬라 고자장 엠알아이와 에이아이 기반 영상 재구성 기술이 결합되면서 영상 선명도가 높아져 뇌질환·척추질환·근골격계 질환·복부 및 혈관 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세 병변까지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다. 고해상도 영상 확보로 질환 조기 발견과 치료 계획 수립의 정확도도 함께 높아진다. 이 장비에는 자동 생체 신호 획득 기술도 적용됐다. 환자의 호흡과 생체 리듬을 자동으로 인식해 영상 촬영 과정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이 기능은 촬영 중 발생할 수 있는 영상 왜곡을 줄이고 판독 정확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검사 과정에서 환자의 불편감을 줄이는 장치로도 활용된다.
고창종합병원은 의료 인력 확충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신규 간호사 40명을 채용한 데 이어 올해도 40명을 추가 채용해 간호 인력을 150명에서 190명으로 늘렸다. 약 20% 증가한 규모다. 의료 인력 확충과 첨단 장비 도입을 동시에 추진하며 지역 중증질환 조기 진단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조남열 이사장은 “이번 3.0테슬라 자기공명영상 도입은 지역 주민들이 대도시로 이동하지 않고도 정밀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최신 의료장비 확충과 의료진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대표 종합병원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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