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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를 축으로 한 ‘지역밀착형 건강관리’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주민 일상과 가장 가까운 보건기관을 거점으로 삼아 지역 건강관리 방식을 바꾸겠다는 시도다. 단발성 교육을 넘어 생활 속 관리 체계를 만들겠다는 점에서 지역 보건행정의 방향 전환이 읽힌다.
고창군보건소는 3월10일 관내 14개 읍·면의 보건지소·보건진료소 36개소를 중심으로 ‘지역밀착형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건지소와 진료소가 지역 건강관리의 실질적 거점으로 기능하도록 운영 체계를 조정했다. 그동안 단기·일회성 건강교육에 머물렀던 방식을 벗어나 현장에서 주민을 지속 관리하는 구조로 바꾸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주민 접점에 있는 보건기관이 건강관리의 출발점이자 일상적 상담 창구가 되는 구조다.
각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는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해 맞춤형 건강교실을 연중 운영한다. 걷기, 영양, 금연, 만성질환 관리, 낙상 예방, 어르신 정서 돌봄 등 보건교육과 함께 공예·원예 만들기, 건강체조, 노래교실 등 체험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교육은 주 1회, 10~15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참여 전후 혈압과 혈당 등 기초 건강검사를 실시해 건강 상태 변화를 확인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만족도 조사도 병행해 운영 내용을 보완한다.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관리 서비스도 함께 가동된다.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우선 대상으로 ‘해피콜 서비스’를 운영해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건강 상담을 진행한다. 전화 한 통으로 이어지는 건강 점검 체계를 통해 의료 접근이 어려운 주민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방식이다. 국가건강검진 결과 유소견자로 분류된 주민에 대해서는 추적 관리도 강화한다. 고창군 유병수 보건소장은 “보건지소와 진료소가 단순 진료 기능을 넘어 주민과 일상적으로 소통하는 건강 플랫폼 역할을 하겠다”며 “주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건강관리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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