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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자립을 돕는 정책 묶음을 내놓았다. 지역에 머물고 싶은 청년들에게 생활 기반과 자산 형성, 구직 준비를 한꺼번에 지원하는 방식이다. 청년의 삶을 붙잡는 정책을 하나의 패키지로 엮어 실행에 들어간 셈이다.
3월11일 군 신활력경제정책관(정책과 황민안)에 따르면, 고창군은 올해 청년 지원 종합사업인 ‘청년함성 패키지’를 추진하며 총 123명의 청년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은 청년 지역정착 지원,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청년활력수당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지역 정착과 자산 형성, 구직 활동 지원을 하나의 정책 체계로 묶어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청년의 생활 안정과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을 동시에 겨냥한 구조다.
‘청년 지역정착 지원’ 사업은 지역에서 근로하거나 창업한 청년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제도다. 올해 고창군은 56명을 선정해 12개월 동안 매달 30만원씩 최대 360만원의 정착지원금을 지급한다. 일정 기간 지역에서 일하거나 사업을 운영하는 청년에게 생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역에서 일하고 살아가는 청년의 생활 안정이 정책의 핵심 목표다.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은 청년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한 적립형 지원사업이다. 청년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적립하면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매칭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고창군은 올해 30명을 선발해 2년 만기 시 최대 500만원의 목돈 마련을 지원한다. 청년의 초기 자산 형성을 돕는 재정 지원 프로그램이다.
미취업 청년의 구직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활력수당’도 함께 운영된다. 이 사업은 6개월 동안 매달 50만원씩 최대 300만원의 구직 수당을 지급하는 제도다. 고창군은 올해 37명을 선정해 취업 준비 과정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세 사업 모두 온라인 신청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 방법과 자격 요건은 고창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황민안 정책관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확대해 청년이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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