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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미니수박 재배 확대와 조직화된 생산 기반을 앞세워 ‘고창수박’의 명성을 잇는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고창군은 3월13일 미니수박 재배 현장에서 올해 첫 정식 작업을 진행하며, 생산 확대와 품질 고도화를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 오성동 소장은 정식 현장을 찾아 모종을 직접 식재하며 재배 상황을 점검하고, 고창미니수박연합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생산 전략과 유통 방향을 논의했다.
고창 미니수박은 2017년 재배를 시작으로 조직화 기반을 갖췄다. 현재 블랙망고수박, 블랙보스수박, 애플수박 등 다양한 중·소과 품종이 재배되고 있으며, 2022년 지역 6개 작목반이 통합된 고창미니수박연합회에는 약 1백명의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품종 다양화와 조직 통합이 동시에 이뤄지며 생산 기반이 빠르게 확장된 구조다.
재배 규모는 전국 최대 수준으로 성장했다. 재배면적은 약 90헥타르로, 2025년 기준 전국 미니수박 재배면적의 약 15퍼센트를 차지하며, 올해 생산 물량은 고창황토배기유통과 도매시장, 대형마트를 통해 전국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기존 고창수박의 유통망을 활용하면서도 상품 구성을 다변화하는 전략이 병행되고 있다.
수요 측면에서도 미니수박은 구조적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1인 가구 비율이 36.1퍼센트에 이르면서 소형 과일 선호가 뚜렷해졌고, 다양한 색과 형태를 갖춘 미니수박은 선택 폭을 넓히며 유통업체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일반 수박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는 점도 농가 소득 측면에서 긍정적인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에 정식된 미니수박은 6월부터 본격 출하가 시작될 예정이다. 고창군은 미니수박을 ‘고창수박’의 후속 전략 작목으로 육성해 브랜드를 재편하고, 소비 트렌드에 맞춘 상품 구조 전환으로 지역 농산물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오성동 소장은 “고창수박의 명성을 이어갈 차세대 전략 작목으로 미니수박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소비 트렌드에 맞춘 미니수박의 브랜드화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과 고창 농산물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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