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주간해피데이 | |
고창군이 2027·28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124건, 총 9317억원 규모 사업을 발굴하고 부처 설득 전략을 본격 가동했다. 3월23일 군수 주재로 열린 4차 발굴 보고회에서는 신규 사업의 타당성·효과성·시급성을 중심으로 사업 선별 기준을 재정비하며 예산 확보 전략을 점검했다. 이번까지 발굴된 사업 가운데 2027년 추진 사업은 83건 6964억원 규모로, 단기 확보 가능성과 실행력을 기준으로 우선순위가 조정됐다. 보고회는 사업 나열이 아닌 선별과 집중에 방점을 찍었다.
주요 사업은 지역 특화와 미래 대응을 동시에 겨냥한다. 해리면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공모사업과 고창노동골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사업, 국가 에이엑스(AX·농업전환) 플랫폼 구축사업 등이 포함되며, 주거·관광·디지털·농업을 연결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개별 사업을 묶어 지역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방향이 반영됐다.
지특회계 확대 흐름에 맞춘 선제 대응도 진행됐다. 군은 ‘지특회계 대응 국가예산 발굴 용역’을 통해 20여건의 추가 사업을 확보하며 재원 확대 국면을 활용했고, 한정된 예산 안에서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선별해 중앙부처와 전북특별자치도를 설득할 논리를 보강하고 있다. 사업 발굴과 동시에 확보 전략을 병행하는 구조가 구축됐다.
부처 대응은 일정에 맞춰 속도를 높이고 있다. 고창군은 1월부터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며 공감대를 형성해 왔고, 3~5월 예산편성 시기에 맞춰 4월 말까지 일제 출장을 통해 발굴 사업을 집중 건의할 계획이다. 심덕섭 군수는 “다수 군민에게 혜택이 돌아가고 지역 소멸 위기 대응에 필요한 사업 중심으로 국가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