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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대산면 사거지구 폐축사와 폐교 등을 정비하는 40억원 규모 농촌공간 재편 사업에 착수한다. 3월25일 군 농촌활력과(과장 성현섭)에 따르면, 대산면 사거지구는 올해부터 약 40억원이 투입되는 정비 대상지로 확정됐다. 이번 사업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계획 제도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유해·방치 시설을 정비해 주거 환경과 정주 기능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선정으로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를 확보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 기반이 마련됐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 39억5500만원이 투입된다. 국비 19억7800만원, 도비 5억9300만원, 군비 13억8400만원으로 구성되며, 별도로 폐교(대성고)를 매입하기 위해 군비 3억1천만원은 편성된다. 정비 대상은 폐축사 14동과 2004년 폐교된 대성고등학교 건물 13동, 면소재지 인근 폐건물(폐점포) 8동 등 총 4개소 35개동이다. 장기간 방치되며 경관을 훼손하고 붕괴 위험이 제기돼 온 시설들을 철거하고, 단계별 연계 투자를 통해 생활서비스 시설(주차장)이나 정주 기능 공간(쉼터)으로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대산면 소재지 일대는 폐축사와 폐교 시설이 혼재해 생활환경 저해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번 정비를 통해 안전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마을 중심지의 공간 구조를 재편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주민 생활권 내 유해시설을 정리하면서 정주 여건과 지역 이미지 개선이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심덕섭 군수는 “오랫동안 방치된 폐축사와 22년 전 폐교된 대성고등학교 정비로 대산면민의 숙원을 해결하게 됐다”며 “농촌 공간을 삶터·일터·쉼터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재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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