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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는 4월3일부터 5일까지 정읍천 어린이축구장 일원에서 ‘2026 정읍 벚꽃축제’를 개최하고, 공연·체험을 결합한 봄 축제 운영에 나선다. 정읍시는 1991년 시작돼 올해 35주년을 맞은 벚꽃축제를 ‘정읍과 봄’을 메인 슬로건으로 설정하고 ‘벚꽃을 봄·문화를 봄·내일을 봄’ 메시지를 담아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벚꽃길을 중심으로 공연과 체험, 먹거리를 결합한 시민 참여형 행사로 기획하고, 낮과 밤 모두 체류가 가능한 운영 방식을 도입했다. 축제 성격을 관람형에서 체류형으로 확장하며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읍시는 4월3일 오후 6시 가수 김예솔(국악트로트)의 식전 공연과 오후 6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정승환(팝발라드)·김용임(트로트)·라잇썸(걸그룹)·카르디오(팝페라)가 참여하는 축하 공연을 편성해 개막 무대를 구성했다. 이어 4일에는 민경훈(락발라드)·정슬(트로트)·아리안(퓨전국악)이 출연하는 벚꽃 콘서트를 운영하고 5일에는 예린(아이돌)·한강(트로트)·강혜연(트로트)이 참여하는 폐막 공연으로 일정의 마무리를 준비했다. 공연 프로그램을 3일간 연속 배치해 방문객 유입을 유지하도록 설계했다.
정읍시는 행사장과 벚꽃길 일원에 먹거리 부스 13개소와 푸드트럭 8개소를 운영하고 지역 명물 빵을 선보이는 빵빵페스타를 함께 구성해 먹거리 콘텐츠를 강화했다. 벚꽃 인증 사진 이벤트와 모바일 보물찾기, 벚꽃 솜사탕 만들기, 어린이 놀이마당을 운영하고 청소년 댄스 동아리와 지역 예술인 거리 공연을 상시 배치해 체험 프로그램과 현장 공연을 동시에 확대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집중 배치해 참여 폭을 넓혔다.
정읍시는 4월3일 개막식 당일 정주교에서 초산교 구간 약 400미터를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해 보행 환경을 확보하고, 행사장 일원에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해 벚꽃과 조명이 결합된 야간 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차량 통제와 야간 연출을 동시에 적용해 안전성과 체류 요소를 함께 강화했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천 벚꽃길의 빼어난 풍경에 걸맞은 수준 높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정성껏 준비했다”며, “흩날리는 벚꽃과 함께 풍성한 공연·체험을 마음껏 즐기며 정읍에서 잊지 못할 행복한 봄날의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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