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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3월26일 동리국악당에서 고창군수 후보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를 열고 심덕섭 군수와 조민규 예비후보 간 정책 대결을 본격화했다. 군민과 당원이 대거 몰리며 행사장이 가득 찬 가운데, 두 후보는 정책 비전과 지역 발전 구상을 공개하며 경선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연설회는 고창군 주요 현안과 향후 정책 방향을 두고 후보 간 입장이 맞서는 자리로 이어졌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난 4년간 삼성전자 등 민간 투자 1조6천억원 유치와 국가예산 1조5천억원 확보 성과를 제시하며 행정 추진력을 강조했다. 이어 매니페스토 공약 실천율 90퍼센트 이상 달성과 종합청렴도 1등급, 민원 만족도 최우수 성과를 언급하며 행정 신뢰도를 부각했다. 또한 고창모양성제 직영 전환과 농촌 인력난 해결, ‘세계유산 고창 방문의 해’ 추진을 주요 성과로 제시하고, 고창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선정과 고창종합테마파크 사업자 유치 성과를 추가로 설명했다.
심덕섭 군수는 “서해안 철도망 국가계획 반영, 노을대교 조기 착공, 해양 관광 거점 완성 등을 통해 고창의 대도약을 이끌겠다”며 “검증된 유능함으로 고창의 르네상스를 확실히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수는 유능해야 하며, 유능하지 않으면 도시는 퇴보한다”며 “윤준병 국회의원과 함께 일궈온 고창의 르네상스 시대를 확실히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민규 예비후보는 20년 정치 경험과 군의회 의장 경력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 제기와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민생 중심 행정을 강조했다. 조 후보는 “민주당에서 뿌리 내리고 의장까지 지낸 정통성을 바탕으로, 경선 결과에 관계없이 끝까지 민주당의 이름으로 승리하겠다”고 밝히며 당내 결속 메시지를 제시했다. 이어 모나용평 테마파크 사업을 언급하며 “계약 내용 등 모든 사항을 언론에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군민의 이익보다 사업자의 편의를 봐주고 있다”며 재검토 필요성을 제기했다.
조민규 후보는 “고창군 예산 8800억원 중 50억~60억원이면 소상공인에게 100만원씩 안정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다”며 예산의 직접 환원 정책을 제시하고, “이재명 대표의 철학처럼 예산의 일부를 군민에게 돌려드리는 민생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어촌 기본소득을 모든 군민에게 지급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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