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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사랑 휴가지원 시범사업’에 전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관광비용 최대 50% 환급 정책을 시행한다. 고창군 세계유산과(과장 나윤옥)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6 지역사랑 휴가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10억원을 확보하고 ‘고창반띵여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지역 내 소비 확대를 목표로 한다.
고창군은 4월13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지원 대상은 고창군을 방문한 관광객으로, 정읍시·부안군·장성군·영광군 거주자는 제외된다. 관광객이 고창군 내 숙박·식음·체험시설을 이용할 경우 사용 금액의 최대 50%를 모바일 지역화폐로 환급한다. 환급 한도는 1인 최대 10만원, 2인 이상 단체 최대 20만원, 가족 최대 50만원, 청년 최대 14만원이다. 환급금은 12월31일까지 지역 내에서 재사용할 수 있다.
고창군은 지역화폐 가맹점 확대와 함께 친절·위생 교육을 실시해 관광 수용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축제와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운영해 방문객 체류시간을 늘릴 방침이다. 나윤옥 세계유산과장은 “관광은 체류 시간이 곧 소비로 이어지는 산업”이라며 “고창반띵여행을 통해 관광객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에 소비와 활력을 더하는 선순환 관광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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