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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산외면에 위치한 국가민속문화유산 ‘김명관 고택’의 체계적인 보전과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5월7일까지 마당 토질 개선 및 배수 정비 공사를 진행하며 완연한 봄을 맞은 고택의 문화재적 가치를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4월24일 밝혔다. 시는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조선 시대 전형적인 양반 가옥의 형태를 온전히 간직한 고택의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방문객들이 안채와 사랑채를 포함한 아흔아홉 칸 집의 건축 미학을 안전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현장 안내와 안전 관리를 강화했다. 이번 공사는 자연과 전통 건축이 조화를 이루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적기에 관리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전통문화의 고즈넉한 정취를 온전히 전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김명관 고택은 뒤로는 창하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앞으로는 동진강 상류가 흐르는 배산임수의 지형에 자리 잡아 주변의 푸른 자연경관과 한옥의 부드러운 곡선이 어우러진 탁 트인 풍경을 자랑한다. 나지막한 돌담 너머로 피어난 봄꽃이 단아한 한옥과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방문객들은 따스한 봄볕 아래 안채와 사랑채 곳곳에 감도는 생기를 느끼며 산책을 즐기고 있다. 시는 공사 기간 중 관람 동선에 일부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안내 표지판을 보강하고, 문화재 해설 등을 통해 방문객들의 이해와 양해를 구하며 정읍의 대표적인 역사 문화 거점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정읍시 시민소통실(실장 김영덕)은 “김명관 고택은 자연과 전통 건축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정읍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가족, 연인과 함께 방문해 옛집의 고즈넉한 정취를 만끽하고 여유로운 봄날의 휴식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시는 5월7일 배수 정비 공사가 완료된 이후에도 고택의 사계절 풍경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국가민속문화유산의 원형 보전을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방문객들이 옛 양반 가옥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관리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주변 자연경관과 연계한 도보 여행 코스를 활성화하여 지역 관광 활력 증진에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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