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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2027년 국가예산 반영을 목표로 중앙부처를 직접 찾아 핵심 현안사업을 건의하며 전방위 확보전에 돌입했다. 김영식 고창군수 권한대행은 4월28일 세종시에서 ‘중앙부처 대응 현지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주요 사업 건의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를 잇따라 방문했다. 권한대행은 이날 부처별 담당자와 면담을 진행하며 사업 필요성과 지역 파급효과를 설명하고 국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김 권한대행은 문화체육관광부 이재순 스포츠산업과장을 만나 사계절 전천후 훈련이 가능한 ‘전지훈련 특화시설(에어돔) 설치사업(100억원)’을 건의하고, 기상 여건에 제약 없는 훈련 환경을 구축해 전지훈련 유치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 효과를 높이겠다는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고창군이 매년 15여 개 전국대회와 35건 이상의 전지훈련을 유치하며 연간 35억원 규모의 경제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는 점을 제시하며, 시설 구축 시 유치 규모 확대와 체류형 소비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대선공약에 반영된 ‘국제 카누 슬라럼 경기장 조성사업(197억원)’ 추진 필요성도 강조했다. 카누 슬라럼은 2036년 전북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필수 기반시설로, 고창군은 부지 확보를 완료해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웠다. 또한 2029년 준공을 목표로 471실 규모의 고창종합테마파크를 인근에 조성 중임을 설명하며 선수단 수용 기반도 함께 갖추고 있음을 강조했다.
김 권한대행은 행정안전부 차상화 재난경감과장을 만나 고수 평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290억원), 대산 산정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308억원), 아산 상갑지구 가뭄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126억원) 등 재난 대응 사업의 필요성도 건의했다. 이와 함께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492억원)의 계속사업비 반영을 요청했다.
고창군은 부처 방문 이후 열린 전략회의에서 74건, 총사업비 4083억원 규모의 국가예산 대상 사업에 대한 부처별 동향을 공유하고 대응 전략을 점검했다. 김영식 권한대행은 “2027년 국가예산 최대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의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의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겠다”며 “핵심 사업이 차질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영식 권한대행은 4월29일에도 행정안전부 박형배 안전예방정책실장을 만나 차상화 재난경감과장과 동일하게 재해 예방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고수 평촌과 대산 산정지구는 집중호우 시 수위 상승으로 주택과 농경지 침수가 반복되고 인명피해 우려가 큰 지역으로, 재해위험 정비사업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아산 상갑지구는 극심한 가뭄으로 저수지 노후화와 지반 약화가 진행되고 있는 점을 제시하며 재해 발생 가능성을 설명했다. 김 권한대행은 가뭄이 용수 부족을 넘어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임을 강조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한 가뭄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추진을 건의했다. 민선8기 고창군은 와촌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포함해 50여개, 4500여억원 규모의 안전 분야 예산을 확보하며 재해 대응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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