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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동학농민혁명기념제를 3일간 확대 운영한다. 정읍시는 기념공원 일원에서 시민과 청소년, 문화예술인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행사를 구성한다. 511명 규모 진군행렬과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해 참여형 축제로 운영한다.
■3일간 이어지는 혁명의 시간, 기념제 구조 재편
정읍시는 5월9일부터 11일까지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일원에서 제59회 동학농민혁명기념제를 개최하고 사흘간 프로그램을 연속 운영한다. 행사는 동학농민군이 첫 승리를 거둔 장소에서 역사 현장성과 체험 요소를 결합한 구조로 구성됐다.
정읍시는 9일 오전 공식 제례를 시작으로 전국 농악경연대회와 청소년 토론대회, 춤 경연대회를 순차적으로 배치해 연령별 참여 흐름을 설계했다. 농악경연은 농민군의 평등 정신을 공연 형태로 재현하고, 청소년 토론대회는 혁명을 현재 관점에서 해석하며, 춤 경연대회는 승리의 의미를 몸짓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읍시는 세대별 프로그램을 시간대별로 배열해 관람객 참여를 유도하고 공연과 체험을 연결하는 운영 방식을 적용했다. 행사 구성은 제례와 경연,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지는 흐름으로 짜여 관람과 체험이 동시에 이뤄지도록 설계됐다.
■‘사람이 하늘이다’ 슬로건에 담긴 방향성
정읍시는 올해 기념제 슬로건을 ‘다시, 사람이 하늘이다’로 정하고 행사 전반에 동학의 핵심 가치를 반영했다. 슬로건은 만민평등과 자주독립의 정신을 재확인하고 ‘혁명의 도시 정읍’의 정체성을 전국에 전달하는 방향으로 설정됐다.
정읍시는 슬로건을 프로그램 구성과 공간 연출에 적용해 역사적 의미와 현재적 메시지를 동시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기념제를 운영한다. 행사 전반은 동학농민군이 추구했던 가치와 현대 사회의 의미를 연결하는 구조로 구성됐다. 정읍시는 역사적 사건을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체험과 참여를 통해 관람객이 직접 의미를 해석하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511명 참여 ‘그날의 함성’, 현장 재현의 정점
정읍시는 5월9일 오후 6시 ‘그날의 함성’ 프로그램을 통해 511명이 참여하는 진군행렬과 플래시몹을 진행한다. 시민과 지역 농악단, 청소년, 문화예술인이 함께 참여해 1894년 농민군의 기세를 집단 퍼포먼스로 재현한다.
시는 진군행렬과 플래시몹을 결합해 이동과 공연이 동시에 진행되는 형태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현장 몰입도를 높인다. 참여 인원과 공연 규모를 확대해 관람객이 직접 현장 분위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시는 대규모 참여형 퍼포먼스를 중심 프로그램으로 배치해 기념제의 상징성과 집중도를 동시에 확보했다. 행렬과 공연이 결합된 구성은 관람형 행사에서 참여형 행사로의 전환을 보여주는 핵심 장면으로 작동한다.
■말목장터·달빛장터·야간 콘텐츠 결합한 공간 구성
정읍시는 행사장에 과거 말목장터를 재현한 공간을 조성하고 먹거리와 체험 부스를 배치해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리는 운영 방식을 적용했다. 전통 공간 재현과 현대형 체험 부스를 결합해 역사성과 체험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정읍시는 시민 참여형 벼룩시장 ‘달빛장터’를 운영하고, 거리공연을 병행해 현장 참여를 유도한다. 야간에는 ‘1894로의 여행’ 경관 조형물을 설치해 낮과 밤을 연결하는 체류형 축제 환경을 구축했다. 정읍시는 공간 구성에서 체험과 소비, 관람 요소를 동시에 배치해 방문객 이동 동선과 참여 흐름을 설계했다. 체험 공간과 공연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행사 전반의 연속성을 확보했다.
■대중음악과 국악 결합한 야간 공연 확대
정읍시는 9일 기념식 직후 손태진·조째즈·먼데이키즈·경서 등이 참여하는 공연을 배치해 개막일 관람객 집중도를 높인다. 공연은 대중음악 중심으로 구성해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를 유도한다. 시는 10일 허각과 신동재 무대에 이어 정읍시립국악단의 기획공연 ‘천명’을 진행해 국악과 대중음악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연 구성은 장르를 확장해 관람층을 넓히는 방식으로 편성됐다. 정읍시는 야간 공연을 중심으로 체류 시간을 확대하고 공연과 체험이 이어지는 구조를 통해 행사 완성도를 높였다.
■“교실 밖에서 배우는 역사”…교육과 체험 결합
정읍시는 기념제를 통해 역사 교육과 체험 활동을 결합하고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교육 기능을 강화했다. 청소년 토론대회와 체험 프로그램은 미래 세대가 혁명을 현재 관점에서 이해하도록 설계됐다.
정읍시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역사적 의미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도록 했다. 행사 구성은 지식 전달을 넘어 경험 중심 학습으로 확장되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학수 시장은 “동학농민혁명의 애국애족 정신과 사람이 하늘이라는 가치가 국민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정읍시는 혁명 132주년을 맞아 이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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