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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교육지원청과 정읍시가 공동 개최한 ‘2026 정읍창의과학축전’이 학생과 시민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축전은 에이아이(AI·인공지능)과 드론, 에이알(AR·증강현실) 등 미래 과학기술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정읍 대표 과학문화 행사로 열렸다.
전북교육청과 정읍교육지원청, 정읍시는 5월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정읍시 천변 어린이 전용 축구장에서 ‘2026년 정읍창의과학축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샘고을생활과학탐구회가 주관했으며 유·초·중·고 학생과 교사, 시민 등 3천여명이 참여했다. 올해 축전은 ‘미래를 여는 과학의 힘,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과학’을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과 시민들이 미래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정읍지역 초·중·고 학생 300여명이 봉사활동 형태로 체험부스 운영에 직접 참여했다. 학생들은 체험객들에게 과학 원리를 설명하고 프로그램 진행을 돕는 ‘과학 멘토’ 역할을 맡으며 단순 체험 참가자를 넘어 지식을 나누고 소통하는 주체로 활동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에이아이·디지털 분야를 비롯해 전북 이에스지(ESG·환경·사회·책임경영) 실천(탄소중립), 스팀(STEAM·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 융합) 과학체험, 생활과학 체험 등 50여개 부스로 구성됐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안전성평가연구소, 정읍경찰서, 국립전북기상과학관, 전북과학문화센터 등 유관기관도 참여해 프로그램 전문성을 높였다.
행사장에서는 엘이디(LED·발광다이오드) 키캡 키링 만들기와 에이아이 스티커 제작, 에이알 자동차 레이싱, 드론 축구, 롤러코스터 중력 설계 등 다양한 미래 과학기술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각 부스를 돌며 체험 활동과 스탬프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최용훈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과학 원리를 즐겁게 설명하는 모습에서 미래 창의 인재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았다”며, “교사와 학생들의 열정이 담긴 이번 축전이 정읍 시민 모두가 과학으로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된 만큼, 앞으로도 정읍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과학문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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