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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관내 염전 어가의 생산비 부담을 줄이고 고창 천일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천일염 육성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매년 현장 어가 의견을 반영해 국·도비와 군비를 투입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5월28일 밝혔다. 올해는 천일염 생산환경 개선과 유통체계 강화, 전통 어업문화 보전을 중심으로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먼저 해양수산부 지원사업인 ‘천일염 산업 육성’ 중 ‘천일염 품질·위생관리’ 분야를 통해 포장재와 노후 염전 바닥재 교체를 지원한다. 바닥재는 ‘식품위생법’상 기구 및 용기·포장 기준에 적합하고 ‘한국산업표준(KS)’ 인증을 받은 소재를 사용해 위생성을 높이고 고창 천일염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염전 어가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천일염 생산·유통시설’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자동채염기와 전동대파기 등 장비를 도입해 작업 환경의 기계화·현대화를 확대하고, 노동 강도와 인건비 부담을 줄여 어가 경영 안정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전북도 지원사업인 ‘수산물 위생 및 안전성 향상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군은 대형 유통에 필요한 톤마대와 파렛트를 어가에 지원해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위생적인 유통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통 어업문화 보전을 위한 사업도 병행한다. 군은 사라져가는 전통 어업 방식인 고창 자염업의 보전과 전승을 위해 ‘고창 자염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될 경우 관련 인프라 개선과 콘텐츠 확충 사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고창군 해양수산과(과장 오태종)는 “관내 염전 어가들을 위해 생산 시설 현대화 등 행정 지원 체계를 지속하고, 고창 소금만의 독자적인 명품브랜드를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어가들의 실질적인 소득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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