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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포항 위판장이 5월22일 중하 2050킬로그램을 첫 위판하며 본격적인 수산물 위판 운영에 들어갔다. 고창군은 최신식 수산물 위판장과 면세유 주유소를 기반으로 구시포항을 서해안 수산물 유통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다. 위판장은 앞으로 중하·꽃게·숭어 등 사계절 다양한 어종을 취급하며 운영될 예정이다.
고창군은 수산물 물류 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어상자 약 2만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물량은 위판 과정의 위생성과 작업 효율을 높이는 데 활용된다. 군은 보다 체계적인 위판 환경을 조성해 구시포항 수산물의 상품성과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유통 기반 구축과 어업인 소득 증대도 기대하고 있다.
면세유 주유소도 올해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 어업인들의 조업 편의를 높이고 있다. 구시포항 현지에서 면세유를 공급하면서 올해 1월 가동 이후 약 113만 리터가 공급됐다. 기존에는 상하면과 해리면 어업인들이 면세유를 공급받기 위해 고창읍까지 30분 이상 이동해야 했지만, 현지 공급이 가능해지면서 이동거리와 비용 부담이 줄어들었다.
첫 위판을 시작으로 구시포항은 위판과 물류, 유류 공급 기능을 함께 갖춘 수산 거점으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게 된다. 군은 시설 운영 안정화와 어업인 지원을 병행하며 지역 수산업의 성장 기반을 다져갈 계획이다. 고창군 강윤희 해양수산과장은 “사계절 내내 풍성한 수산물이 유통되는 활기찬 위판장을 만들고, 하반기 어상자 지원 등 실질적인 어업 환경 개선을 통해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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