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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의 대표 특산물인 복분자 미숙과가 고령층과 만성질환자를 위한 케어푸드로 개발된다. 고창식품산업연구원은 ㈜엄지식품과 함께 고창 지역특화자원인 복분자를 활용한 케어푸드 제품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6월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년 지역특화자원 연계 케어푸드 제품개발 및 실증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된다. 사업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만성질환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케어푸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고창 복분자 미숙과를 활용해 혈당 조절과 근기능 개선 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한 고단백·저당 케어푸드 제품개발을 추진한다. 당 대사 관리와 근육 건강을 함께 고려한 간편식을 개발해 고령층과 당뇨병 고위험군을 위한 식단형 식사관리식품 시장 진입 가능성도 검토할 계획이다.
고창식품산업연구원은 복분자 미숙과 추출물의 기능성 소재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세포기반 효능 평가를 통해 혈당 조절 및 근육 관련 개선 가능성에 대한 기초 연구를 수행한다. 또한 기능성분 안정성 검토와 영양설계를 통해 제품개발의 과학적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인 ㈜엄지식품은 냉동 가정간편식 제품개발 및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고령층과 건강관리 수요층의 기호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제품화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지역 농산물의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이를 실제 식생활에 적용 가능한 식품으로 연결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특히 지역특화자원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농식품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생기 원장은 “고창 복분자 미숙과의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검토하고 실제 식생활에 적용 가능한 케어푸드 제품으로 연결하는 것이 이번 과제의 핵심”이라며 “지역특화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기업과 연계한 사업화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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