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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 전봉준 장군의 ‘녹두장군’ 별칭으로 상징되는 지역 농산물 녹두의 산업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반가공 소재 개발과 상용화 지원에 나선다. 연구원은 6월15일 “지역의 역사·문화적 상징성을 지닌 녹두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반가공 소재 개발과 홍보·상용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녹두는 동학농민혁명을 이끈 전봉준 장군의 ‘녹두장군’이라는 별칭과 연계된 상징 농산물로, 고창의 역사적 정체성을 담고 있는 자원이다. 그러나 현재는 원물 중심의 소비가 이뤄지고 있어 산업적 활용 확대와 부가가치 창출이 필요한 상황이다. 연구원은 카페와 베이커리, 디저트 업체 등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녹두 분말 등 반가공 소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능성 성분 분석과 품질 표준화를 추진해 원료의 활용성과 상품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개발된 소재를 활용한 제품 개발 지원과 홍보를 통해 녹두의 기능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소상공인과 식품 제조업체가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형태의 소재를 공급함으로써 지역 농식품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식품산업연구원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원료 개발을 넘어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산업과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녹두의 상징성과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높여 나간다는 구상이다. 박생기 식품산업연구원장은 “녹두는 단순한 농산물을 넘어 전봉준 장군과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이 담긴 상징적인 자원이다”며 “반가공 소재 개발과 홍보를 통해 녹두의 역사적 의미와 산업적 가치를 동시에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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