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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신림면 유점마을이 전라북도 대표 마을공동체 경연인 ‘생생마을 콘테스트’에 처음 출전해 우수상을 수상하며 주민 주도형 공동체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고창군에 따르면, 신림면 유점마을은 6월10일 열린 ‘제13회 생생마을 콘테스트’ 마을만들기 분야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유점마을이 대회에 처음 출전해 거둔 성과다. 유점마을은 강학당을 중심으로 지역 아이들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성독과 암송, 서예, 예절교육 등 전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세대 간 교류와 배움이 이뤄지는 공동체 문화를 구축해 왔다.
특히 주민들이 아이들의 성장 과정에 함께 참여하고 돌보는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공동체 결속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어른들이 아이들의 배움을 함께 지켜보고 지원하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세대 간 소통과 신뢰가 형성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공동체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전통교육을 매개로 한 세대 통합형 공동체 운영과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한 마을문화 조성 노력이 주요 평가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점마을은 그동안 단계적인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며 성장 기반을 다져왔다. 지난 2024년에는 고창군과 고창군공동체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200만원 규모의 마중물사업을 추진하며 공동체 활동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생생마을플러스 마을주민 평생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주민 역량 강화에 힘써왔고, 최근에는 2억원 규모의 마을만들기 자율개발사업에도 선정되며 마을 발전을 위한 기반을 확대했다.
이번 우수상 수상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공동체 활동의 성과뿐 아니라 행정과 중간지원조직의 지속적인 지원이 함께 이뤄낸 결과로 평가된다. 유점마을 관계자는 “주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 온 공동체 문화가 좋은 결실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주민이 행복한 대표 농촌공동체 마을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군과 고창군공동체지원센터는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동이 지역사회 활성화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민 스스로 마을의 미래를 설계하고 운영하는 공동체 모델을 확산해 지속 가능한 농촌마을 조성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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