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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과 산림청이 전국 산악구조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2026년도 전국 민·관·군 합동 산악구조 경진대회’를 6월13일부터 14일까지 고창군 아산면 할매바위와 선운산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와 사단법인 대한산악구조협회가 주관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와 고창군,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이 후원했다.
대회는 전국 산악구조대원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3년 연속 고창에서 개최된 전국 단위 산악구조 행사로, 기존 민·관 합동 산악구조 경진대회에서 군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군 합동 대회로 확대돼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할매바위와 선운산 일원에서 등반과 홀링, 어센딩, 수색, 들것 이송, 응급처치 등 실제 산악구조 현장에서 활용되는 구조 기술을 중심으로 경연을 펼쳤다. 현장 대응 능력과 구조 역량을 점검하고 지역 간 기술 교류도 함께 이뤄졌다. 행사 기간에는 산림항공본부와 지상 구조대가 함께 참여하는 항공·지상 합동 산불진화 및 산악구조 시연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산불과 조난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한 구조 과정을 통해 민·관·군 협력체계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6월14일에는 할매바위와 선운산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과 안전산행 캠페인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구조 기술 경연뿐 아니라 자연보호 실천과 안전한 산행 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탰다. 심덕섭 군수는 “전국 산악구조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뜻깊은 대회가 3년 연속 고창에서 열리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가 민·관·군 산악구조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고창의 우수한 산악·관광자원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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