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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정읍시의회(의장 박일)가 6월22일 제31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4일까지 3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제9대 정읍시의회의 마지막 회기로, 23일 각종 조례안 및 안건 심의를 거쳐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을 최종 의결한 뒤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도형 의원이 ‘택시도 시민의 발입니다’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택시업계 유가안정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석환 의원은 ‘답곡마을 발효문화 관광벨트를 조성하자’를 주제로 발효문화와 체류형 관광을 연계한 관광자원 개발 필요성을 제안했다.
6월15일 열린 의회운영위(위원장 최재기)를 통해 ▲정읍시의회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금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제안됐다. 23일 경제산업위(위원장 오명제)는 정읍시장이 제출한 안건 9건을 심의한다. 심의 대상은 ▲빈집 정비 및 활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건축과) ▲건축 조례 전부개정안(건축과)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안(교통과) ▲2026년 수시분 태인 신규 일반산업단지 조성 공유재산관리계획안(미래산업과) ▲내장상동 공감플러스센터 민간위탁(재위탁) 동의안(지역활력과) ▲농업기계 임대사업 운영 조례 일부개정안(농촌지원과) ▲2026년 수시분 정읍시 스마트팜 지구 조성 공유재산관리계획안(농수산유통과) ▲2026년 정기분 내장호 사계절 치유관광지 기반조성 사업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계획안(관광과) ▲한국가요촌 달하 운영 및 관리 민간위탁동의안(관광과) 등 9건이다.
이도형 시의원 “고유가 시대 택시 유가안정 지원 시급”
이도형 의원(내장상동)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제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에 대한 정읍시 차원의 지원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는 가운데 택시업계는 유류할증료나 손실보전제도가 없어 유가 인상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자료에 따르면 택시용 엘피지(LPG) 가격은 올해 1월 리터당 996원에서 6월 1108원으로 11.2퍼센트 상승했다. 이 의원은 현재 전북 택시요금이 2023년 8월 엘피지 가격 리터당 886.28원을 기준으로 산정됐지만 최근 가격은 1120원 수준까지 올라 택시 1대당 연간 약 166만원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읍의 택시는 농촌지역과 고령층 주민들의 이동권을 책임지는 생활밀착형 교통수단인 만큼 공공교통서비스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정읍시에 엘피지 가격 인상에 따른 ‘택시 유가안정 지원’ 시행을 요구하는 한편, 교통약자 이동서비스와 연계한 바우처 택시 확대와 농촌 복지택시 확대 방안도 함께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김석환 시의원 “답곡마을 발효문화 관광벨트 조성해야”
김석환 의원(내장상동)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답곡마을을 중심으로 한 발효문화 관광벨트 조성을 제안하며 정읍의 새로운 관광 성장동력 발굴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최근 관광 흐름이 단순 방문형에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머무는 체류형 관광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전통 발효문화와 농업자원을 보유한 답곡마을이 정읍만의 차별화된 관광자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발효문화와 전통주, 농업문화를 활용한 인문학 콘텐츠 개발과 함께 전통주 빚기, 장류 만들기, 발효음식 체험 등 체류형 관광프로그램 구축을 제안했다. 또한 유채꽃과 해바라기, 메밀, 코스모스 등을 활용한 사계절 경관농업 단지 조성 필요성도 언급했다. 특히 손중석 한옥체험관, 유영빈 자생화 식물체험 치유센터, 송죽마을 꽃담원, 한영석 발효연구소, 기적의 놀이터 등을 연계한 관광벨트 구축을 통해 문화·생태·체험이 결합된 관광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정읍의 미래 관광자원은 멀리 있지 않다”며 “우리 곁에 있는 역사와 문화, 사람과 자연의 가치를 연결하는 데 있다”고 강조하고, 답곡마을 발효문화 관광벨트 조성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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