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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삶은 자녀를 키워낸 세월과 지역사회를 향한 실천 속에서 더욱 깊은 의미를 갖는다.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가 오랜 시간 가족과 공동체를 위해 헌신해 온 어르신들의 삶을 조명하며 부모 공경과 효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지회장 이공진)는 7월8일 오전 지회 3층 대회의실에서 ‘2026년 장한 부모님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격동의 세월 속에서도 지극한 사랑과 헌신으로 자녀를 바르게 양육하고 사회의 귀감이 된 장한 부모님과 효자·효녀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심덕섭 군수와 박성만 의장, 이공진 노인회장과 노인회 임원, 노인대학 학생 등 18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의미를 함께 나눴다.
올해 장한 부모님으로는 부안면 정인석(79) 씨와 성송면 최숙녀(82) 씨가 선정됐다. 정인석 씨는 2남3녀의 자녀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당당히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헌신해 왔으며, 팔순을 앞둔 나이에도 고창청춘대학에 참여해 배움과 지역사회 활동을 이어가는 모습으로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최숙녀 씨는 홀어머니의 희생과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며 성실한 삶의 자세를 실천해 왔고, 2남2녀의 자녀를 훌륭히 성장시켰다. 마을부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도 노인청춘대학에 참여해 주변 어르신들을 돕는 등 활기찬 노년을 이어가고 있다.
이공진 회장은 “오늘 수상하신 어르신들은 어려운 시대 속에서도 가족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며 자녀를 훌륭히 키워낸 지역사회의 큰 어른들”이라며 “가정은 사회의 근본이며, 부모님의 사랑과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다. 이번 시상식을 통해 가정의 소중함과 효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덕섭 군수는 “오랜 세월 동안 가족과 지역을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창군은 ‘함께여는 미래, 도약하는 고창’이라는 군정 슬로건 아래 어르신들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지금의 고창은 어르신들의 땀과 헌신 위에 세워진 만큼, 그 노고를 잊지 않고 더욱 행복하고 살기 좋은 고창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는 노인 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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