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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전반기 고창군의회가 출범과 함께 ‘군민중심, 현장중심, 실천하는 의회’를 새로운 의정 기조로 제시했다. 박성만 의장은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의회와 집행부 간 협력 회복, 현장 중심 의정활동, 정치적 책임 실천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앞으로의 의회 운영 방향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박성만 고창군의장은 7월9일 의회 의장실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10대 전반기 의정 운영 계획과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박 의장은 모두발언에서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으로 군민에게 인정 받는 10대 의회를 만들겠다”라며 제10대 전반기 의회의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의장 출마 배경에 대해 “이번 의장 선거에 출마를 결심한 가장 큰 이유는, 의장이라는 중책을 통해 군민 여러분께 더 폭넓고 책임감 있게 봉사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늘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고 화합을 최우선으로 여겨온 신념을 이제 고창군의회 전체로 확장해 실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제10대 전반기 의정 구호를 ‘군민중심, 현장중심, 실천하는 의회’로 정하고 네 가지 실천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군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하는 군민중심 의회 ▲14개 읍·면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중심 의회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실천하는 의회 ▲건강한 견제와 성숙한 협치로 고창 발전을 이끄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는 의회와 고창군 간 인사교류 정상화 문제가 주요 화두로 제시됐다. 박 의장은 “심덕섭 군수로부터 단절됐던 의회와 행정 간 인사교류의 물꼬를 트겠다는 확약을 받았다”고 밝혔다. 실제 이번 7월11일자 정기인사에서는 팀장급 인사교류가 이뤄졌다.
이어 “의회와 집행부는 견제와 균형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유지하면서도 군민을 위한 협력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인사교류 정상화는 양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건전한 견제는 유지하되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사안에는 집행부와 적극 협력하는 성숙한 지방자치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치적 책임에 대한 자신의 소신도 다시 한번 밝혔다. 박 의장은 “군의원에 출마하면서부터 의장이 되면 군의원에 재출마하지 않겠다고 마음먹었다”며 “다음 군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초선 시절부터 의장을 지내면 군의원 자리는 미련 없이 내려놓겠다고 동료와 후배들에게 약속했다”며, “정치인이 자신이 뱉은 말에 책임을 지는 것은 당연한 의무이며, 유능한 지역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는 것이 고창 발전을 위한 올바른 선택”이라고 말했다.
제9대 의회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박 의장은 “지난 9대 의회 내내 편가르기 정치로 인해 힘들었다”며 “이번 10대는 군민만 바라보며 소통과 협치로 하나 되는 의회를 만들어갈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마무리 발언에서는 언론과의 협력도 당부했다. 그는 “제10대 전반기 고창군의회는 외형적인 성과보다 군민이 피부로 체감하는 일상의 행복을 기준으로 평가받는 의회가 되겠다”며 “언론은 군민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의회의 노력을 알리는 중요한 동반자인 만큼, 의회가 바른 길을 갈 때는 격려를, 잘못된 길로 갈 때는 따끔한 비판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10대 전반기 고창군의회는 앞으로 군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집행부에 대한 합리적인 견제와 협력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의정 성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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