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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종합병원이 34년간 이어온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에 대한 지원을 이어갔다. 고(故) 조병채 원장의 뜻을 바탕으로 시작된 장학회는 장학생 지원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지역 대표 장학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34회 석천재단 고창종합병원 장학금 수여식이 창립 48주년 기념일인 지난 7월9일 고창종합병원 인암관 6층 인암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수여식에는 장학생 57명을 비롯해 학부모, 지역 고등학교 교장과 인솔교사, 조남열 고창종합병원 이사장, 병원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장학생들을 축하했다. 석천재단 고창종합병원 장학회는 1992년 11월 고창종합병원 설립자인 고(故) 조병채 원장의 뜻을 이어 지역 인재 발굴과 육성, 지역 교육 발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장학생은 고창군에 거주하면서 고창군 내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창군 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했다. 성적 우수자와 학업 의지가 뛰어난 학생 가운데 관내 고등학교 학교장과 고창군가족센터장, 장애인복지관장, 드림스타트팀장, 고창경찰서장, 고창소방서장, 선운사, 요양시설 등 협력기관장의 추천을 받아 최종 선정했다.
올해는 장학금 지원액을 인상해 장학생 57명에게 총 429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장학생들의 이름이 새겨진 기념 볼펜도 함께 전달했다. 고창종합병원 장학회는 1993년 제1회 장학금 수여 당시 40명에게 2000만원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34년간 모두 1677명에게 총 12억3296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장학사업과 별도로 2018~2019년 고창군장학재단 4천만원, 고창애향운동본부 1천만원, 고창중고총동창회 2천만원, 2025년 고창군장학재단 2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지원도 이어왔다.
조남열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창종합병원은 개원 이래 지역의 건강과 복지 증진은 물론 장학사업 등 25억여원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해 왔다”며 “최근 인암관 개관으로 300병상급 전국 최고 종합병원으로 성장했으며, 대학교수 출신의 우수한 의료진 영입과 에이아이 기반의 최첨단 의료장비 도입, 간병비 부담 없이 간병받을 수 있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전국 최초 병동간호매니저 평생케어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학생들에게는 “어디에 있든 자랑스러운 고창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부모님의 사랑과 정성을 잊지 말며,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말고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석천재단 고창종합병원 장학회는 앞으로도 고(故) 조병채 원장의 뜻을 이어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한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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