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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교육을 이끌 전문인력 양성이 지역에서 본격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정읍산림조합은 산림체험지도사 민간자격 과정을 처음 운영해 수료생을 배출하고, 대학과의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지역 산림교육과 체험문화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정읍산림조합은 지난 7월6일 산림청 검토 절차를 거친 민간자격 과정인 산림체험지도사 제1기 수료식을 열고 모두 21명의 산림체험지도사를 배출했다. 이번 산림체험지도사 과정은 9주간 총 30시간 동안 이론과 실기를 병행해 운영됐다. 수강생들은 지역 산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세대에 물려줄 건강한 산림자원의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배우고, 산림을 교육·체험·문화활동으로 연결하는 실천 역량을 익혔다.
정읍산림조합은 지역 산림자원을 관리하는 전문기관으로서 산림의 가치를 올바르게 전달할 현장형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이번 과정을 운영했다. 교육은 산림의 공익적 가치, 산림생태 이해, 자연물 활용 체험, 프로그램 기획, 현장 안전관리 등 산림체험지도사가 갖춰야 할 기본 역량 중심으로 구성됐다.
최봉관 조합장은 수료식에서 “처음 길을 낸다는 것은 대단한 용기와 창의성이 필요한 일”이라며 “이번 산림체험지도사 1기 과정은 정해진 길을 따라간 것이 아니라, 정읍산림조합이 직접 만들고 더듬어가며 첫 발을 내딛은 의미 있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이 지금 걷는 이 길은 훗날 누군가에게는 길이 될 것”이라며 “1기 수료생 21명은 단순히 자격증을 받은 것이 아니라, 지역 산림의 가치를 이해하고 사람들에게 전하는 첫 동행자이자 앞으로 이어질 산림체험교육의 기준을 함께 만든 주인공”이라고 강조했다.
정읍산림조합은 2024년 정식 교육기관 선정, 2025년 산업인력관리공단 정식 훈련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 전문교육생을 양성하는 민간자격 과정인 산림체험지도사 과정을 운영하며 산림교육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전북과학대학교 라이즈(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대학과 산림조합이 함께하는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지역 산림자원을 교육·체험·문화·지역인재 양성과 연계하는 새로운 모델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최봉관 조합장은 이번 과정 운영을 담당한 정읍산림조합 문화발전소 직원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그는 “처음 만들어가는 과정은 보이지 않는 일이 훨씬 많다. 행정 준비, 교육 운영, 강사 조율, 수강생 관리, 실습 준비까지 어느 하나 쉬운 일이 없었다”며 “민간자격 과정 준비부터 전북과학대 라이즈 사업단과의 업무협약 추진, 그리고 21명의 산림체험지도사를 배출하기까지 묵묵히 역할을 해준 김동현 팀장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가보는 길을 실무에서 감당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김동현 팀장이 그 역할을 잘해주었다”며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고생했고 수고했다는 덕담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읍산림조합은 이번 산림체험지도사 1기 배출을 시작으로 지역 학교와 복지기관, 마을, 숲 체험 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림교육과 체험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후속 교육과 현장 연계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읍산림조합 관계자는 “숲은 단순한 자연공간을 넘어 사람의 삶을 회복시키고, 지역의 문화와 교육을 연결하며, 미래의 건강한 자원을 지켜내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정읍산림조합은 산림과 사람을 잇는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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