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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년 동안 아이들의 삶을 품어온 정읍애육원이 지역사회와의 담장을 한 걸음 더 낮췄다.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돌보는 공간을 넘어 주민과 함께 숨 쉬는 열린 복지공간으로 나아가기 위해 마련한 간담회는 시설 운영을 공유하고 이웃과 정을 나누는 공동체의 장이 됐다.
정읍애육원은 개원 81주년을 맞아 지난 7월10일 지역주민과 관계기관 관계자 3백여명을 초청해 ‘정읍애육원 지역주민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복지시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시설 운영 현황을 설명받은 뒤 애육원 내부를 둘러보며 보호아동들의 생활환경과 시설의 역할을 직접 살펴봤다.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생활 공간을 개방하면서 시설과 지역사회가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초복을 앞두고 마련된 닭백숙 나눔 행사도 참석자들의 발길을 모았다. 한 상을 함께 나누며 주민들은 안부를 묻고 이웃 간 정을 나눴으며, 애육원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시설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정읍애육원은 1946년 개원 이후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해 왔다. 오랜 시간 지역사회와 교류를 이어오며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다양한 복지 지원을 통해 지역의 대표적인 아동복지시설로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서완종 원장은 “개원 81주년을 맞아 지역 주민과 관계 기관 관계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지역과 함께하는 열린 복지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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