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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화는 지역의 미래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성장 무대다. 예술과 체험, 나눔이 어우러진 축제는 청소년들이 재능을 펼치는 데 그치지 않고, 또래와 소통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만든다. 정읍시가 마련한 ‘늘푸른 청소년문화제’가 공연과 체험, 시상식을 아우르는 지역 대표 청소년 문화축제로 다시 한 번 자리매김했다.
정읍시는 7월11일 정읍체육관에서 청소년과 시민 3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제23회 늘푸른 청소년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읍시가 주최하고 한국비비에스(BBS) 전북연맹 정읍시지회(회장 이병옥)가 주관했으며, 청소년들이 예술적 재능과 끼를 펼치고 서로 소통하는 지역 대표 청소년 문화축제로 마련됐다.
행사는 청소년헌장 낭독으로 시작됐다. 이어 청소년 지도·보호·육성에 기여한 유공자 4명과 모범 청소년 4명에게 정읍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유공자 부문에서는 정읍교육지원청 정명대 씨와 한국비비에스 전북연맹 정읍시지회 이성진 씨, 정읍시청소년수련관 이지연 씨, 정읍시청소년문화체육관 박종화 씨가 표창을 받았다. 모범 청소년에는 정읍여자고등학교 박민채 학생, 정읍고등학교 이예울 학생, 왕신여자고등학교 김지영 학생, 정일중학교 이민호 학생이 선정됐다.
이어 열린 춤과 노래, 대중음악 록 밴드 경연에는 모두 14개 단체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개성과 열정을 담은 공연을 펼치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경연 결과 정읍시청소년문화체육관 밴드동아리 ‘루프로드’가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행사에서는 ‘모먼트 엠(Moment M)’의 금관 5중주 축하 공연도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장에서는 정읍시청소년문화체육관이 주관한 청소년어울림마당도 함께 운영됐다. 모형 유리정원(피규어 테라리움), 키캡 열쇠고리, 친환경 가방과 수세미, 조립 구슬 캐릭터 만들기 등 모두 12개 체험 공간이 마련돼 청소년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만들기 활동을 체험하며 창의력과 감성을 키우고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시 김재희 인재양성과장은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늘푸른 청소년문화제는 청소년어울림마당과 함께 매년 개최되는 정읍시 대표 청소년 문화축제로, 청소년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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