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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올해 첫 추경예산을 통해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증가분을 반영하고 지역 현안사업과 연내 집행이 가능한 사업에 재원을 집중 배분했다. 산업단지 조성과 치유농업, 문화기반시설 확충 등에 예산을 투입하면서 지역경제와 생활기반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읍시는 제315회 정읍시의회 임시회에 2026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제출하고, 김영심 기획예산실장이 7월20일 오전 본회의에서 예산 편성 방향과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제1회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을 보완하기 위한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 사항을 반영하고, 주민 불편 해소와 지역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시급하면서도 올해 후반기 사업 추진이 가능한 필수예산 중심으로 편성됐다.
이번 추경예산안 총규모는 1조3571억원으로 일반회계 1조2431억원, 특별회계 1140억원이다. 이는 기정예산 1조2348억원보다 1223억원(9.9퍼센트)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 세입은 기정예산보다 1033억원 증가했다. 자체재원인 세외수입 3억원, 지방교부세 285억원, 지방소멸대응기금 26억원, 조정교부금 6억원, 국·도비 보조금 426억원이 각각 증액됐다. 여기에 지난해 예산을 집행하고 남은 돈과 사용하지 않은 국·도비 보조금 등 287억원도 예산에 반영됐다.
일반회계 세출은 세입 증가분 1033억원과 자체재원 조정분 78억원을 포함해 모두 1111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세부적으로는 국·도비 보조사업 513억원, 특별교부세 등 목적지정사업 68억원, 국·도비 보조금 사용잔액 반환금 등 123억원, 자체사업 376억원, 예비비 31억원을 각각 반영했다.
자체사업 가운데는 산업단지특별회계 전출금 126억원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정읍치유농업클러스터 조성 22억원, 문화역사의 거리 조성사업 토지매입비 8억원, 정읍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건립 6억9천만원, 공약 주민배심원제 등을 비롯한 기타 사업 150억원 등 주요 현안사업에 모두 313억원을 편성했다. 또 지역개발사업 53억원과 지방보조금 사업 10억원도 반영했다.
특별회계는 기정예산 951억원보다 189억원(19.91퍼센트) 증가한 1140억원으로 편성됐다. 상하수도 공기업특별회계는 국·도비 지원 규모가 바뀌고 지난해 예산을 쓰고 남은 돈을 반영하면서 31억원이 늘었다. 기타 특별회계는 농공단지 조성 16억원, 산업단지 조성 122억원, 농어촌소득사업지원 18억원 등 7개 특별회계에 모두 158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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