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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도 정부예산 편성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고창군이 교통망 확충과 농업 기반시설, 환경, 재난예방, 문화관광 분야 핵심사업의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정부 예산안 심의가 진행되는 시기에 맞춰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직접 설명하며 예산 반영과 계속사업비 확보에 나선 것이다.
심덕섭 고창군수가 7월20일 오후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2027년도 국가예산사업과 핵심 현안사업 예산 반영을 위한 건의 활동을 펼쳤다. 심 군수는 먼저 김태곤 경제예산심의관을 만나 총사업비 1798억원 규모의 고창읍 우회도로(국도23호선) 개설공사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건의했다. 고창읍 우회도로는 국도23호선이 신활력산업단지와 덕산지구 도시개발 구간을 관통하면서 상습적인 교통 혼잡과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의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어 총사업비 150억원 규모의 해리 동호~금평간(국도77호선) 위험도로 개선사업의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7단계) 사업’ 반영도 요청했다. 해당 구간은 노을대교 건립과 고창종합테마파크 조성 등에 따라 교통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선제적인 선형 개량이 필요한 사업이다. 또한 총사업비 24억원 규모의 서부권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사업 선정을 위해 예산 규모 확대와 사업 반영을 건의했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군이 전국 최대 규모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운영 중인 만큼, 권역별 농업근로자 기숙사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심 군수는 이어 정향우 사회예산심의관을 만나 총사업비 117억원 규모의 복분자농공단지 폐수 연계처리시설 확충사업과 총사업비 492억원 규모의 유기성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가축분뇨·음식물류 폐기물 등을 통합 처리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시설) 설치사업의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두 사업은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인정받아 이미 부처예산안에 반영된 만큼 기획재정부 심의 과정에서 감액 없이 원안대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남경철 복지안전예산심의관을 만나 총사업비 290억원 규모의 평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과 총사업비 126억원 규모의 아산 상갑지구 가뭄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아울러 박성주 문화체육관광예산과장을 만나 국비 지원 시 즉시 착공이 가능한 총사업비 242억원 규모의 고창 동학농민혁명 성지화 사업과 총사업비 100억원 규모의 고창 용계리 청자요지 역사공원 조성사업의 계속사업비 지원을 건의했다.
심덕섭 군수는 “함께 여는 미래, 도약하는 고창을 실현하고 지역 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고창군 주요 현안사업이 빠짐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전북자치도, 정치권 및 중앙부처와 유기적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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