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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하수 처리 기반이 취약한 농어촌 지역에 공공하수도 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이 본격화된다. 고창군은 공공하수처리시설과 하수관로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공공수역 수질을 보전하고,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더욱 쾌적하게 하는 하수처리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창군은 올해 신규 하수도 정비사업인 ‘신림 월평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본격 착수했다고 7월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림면 반룡리 반룡·월평마을과 세곡리 세곡마을 등 3개 마을을 대상으로 오는 2028년까지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86억원으로 국비 52억원, 도비 17억원, 군비 1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하루 65루베(㎥) 규모의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 하수관로 4킬로미터 신설, 144세대 배수설비 구축 등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농가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가 적정 처리돼 갈곡천과 신림저수지 등 공공수역의 수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군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에 따라 올해 하반기 기초자료 분석과 측량 등 현장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2027년 상반기까지 설계를 마무리한 뒤 같은 해 하반기 공사를 착공하고, 2028년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고창군 김성재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신림면 하수처리구역 확대를 통해 신림저수지 등 지역 공공수역 수질 보전하고, 주민들에게 한층 더 쾌적하고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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