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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직업을 선택할 것인가보다 더 중요한 질문은 어떤 삶을 살아갈 것인가다.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과 기술 환경 속에서 진로교육은 단순한 직업 안내를 넘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과정으로 확장되고 있다. 강호항공고등학교는 항공·국방 분야 특성화 교육에 진로교육을 더하며 학생들이 변화의 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강호항공고(교장 염택선)는 학생들의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북대학교 공과대학 기계시스템공학부 오성훈 교수를 초청해 ‘나는 어디로’를 주제로 진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7월22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바탕으로 올바른 진로를 선택하고,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성훈 교수는 특강에서 진로 선택은 단순히 직업을 결정하는 일이 아니라 자신의 가치관과 적성, 미래의 목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삶의 방향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의 연구와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진로를 고민하는 과정에서는 다양한 경험을 쌓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 꾸준한 자기계발이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자신의 가능성을 스스로 제한하지 말고 변화하는 시대가 요구하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도전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진로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꿈을 향해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라는 조언도 덧붙였다. 학생들은 이번 특강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다시 돌아보고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과 산업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접하며 공학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계기도 마련했다.
■특강으로 키우는 진로 역량, 항공특성화 교육과 만나다
이번 특강은 강호항공고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진로 중심 교육의 연장선에서 진행됐다. 학교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능동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대학, 산업체, 국방 분야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공 역량과 진로 탐색 능력을 함께 키우고 있다. 특히 강호항공고는 2005년 교육부 지정 항공특성화고등학교, 2007년 군(軍)특성화고등학교로 선정된 이후 항공·국방 분야 전문인재 양성에 집중해 왔다.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을 운영하는 한편 항공정비, 기계, 전기전자, 국방행정기술 등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과 진학 역량을 높이고 있다.
진로교육 역시 전공교육과 분리된 별도의 과정이 아니라 산업 현장과 교육을 연결하는 교육 체계의 일부로 운영되고 있다. 대학 교수와 산업 전문가, 국방 관계자가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전공 분야의 흐름을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
■교육이 만든 성과, 전국이 인정한 항공특성화고
강호항공고의 교육 경쟁력은 각종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학교는 2025년 군(軍)특성화고 중앙권역학교로 지정됐으며, 국방부 장관상 군특성화고 최우수학교를 2021년과 2023년, 2025년 세 차례 수상했다. 또한 2025 국가기술자격 취득 최우수학교(고용노동부장관상)에 선정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직업교육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학생들의 성과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최근 전라북도 기능경기대회에서는 용접과 항공정비 등 전공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진출자를 배출했다.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도 전자상거래 실무와 창업실무 등 다양한 종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실무 중심 교육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국방 전문인력 양성도 지속되고 있다. 올해 제18기 임기제 부사관 45명이 입대하면서 현재까지 모두 1116명의 국방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여기에 공기업과 대기업, 항공 관련 기업 취업은 물론 대학 진학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공·국방 특성화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60명 정원 전원 충원…학생들이 선택한 강호항공고
교육 성과는 신입생 모집에서도 확인됐다. 강호항공고는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160명 정원을 모두 충원했으며, 약 240명의 학생이 지원하는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학령인구 감소로 다수의 직업계고가 신입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지원자가 몰리며 학교 교육과정과 취업 경쟁력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이는 항공·국방 분야 특성화 교육과 체계적인 진로교육, 높은 취업률과 진학 성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평가된다.
■“학생들의 꿈이 미래의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염택선 교장은 “진로는 학생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출발점인 만큼, 이번 특강이 자신의 적성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꿈을 구체화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대학과 산업체, 군(軍)이 함께하는 다양한 진로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강호항공고만의 항공특성화 교육과 군특성화 교육을 바탕으로 미래 항공·국방산업을 이끌어 갈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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