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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이제 농번기 일손을 메우는 인력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동반자로 역할을 넓혀가고 있다. 문화와 일상을 함께 나누는 경험은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근무 기간 동안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착근하는 밑거름이 된다. 이러한 경험은 근로자와 지역사회의 신뢰를 키우고, 농촌의 지속가능성도 한층 단단하게 만드는 힘이 되고 있다. 대성농협은 한국의 문화와 일상을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며, 계절근로자들의 안정적인 현장 적응과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넓혀가고 있다.
대성농협(조합장 박윤규)은 7월22일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한국의 문화와 먹거리를 직접 경험하며 우리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근무 기간 동안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착근하고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광에 머무르는 체험이 아니라 일터와 생활터전을 함께하는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를 두었다.
이날 행사에는 대성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4월1일 캄보디아에서 입국해 지역 농가에 배치됐으며, 오는 11월 말까지 농촌 현장에서 부족한 일손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번기마다 반복되는 인력난 속에서 계절근로자들은 농작업의 공백을 메우며 지역 농업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뒷받침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근로자들은 한국의 문화와 음식을 직접 체험하며 새로운 환경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적 차이를 좁히고 서로를 이해하는 경험은 근로 현장의 적응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심리적 거리도 한층 가깝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 캄보디아 근로자 잔티(32) 씨는 “평소에도 대성농협에서 많은 지원을 해주었는데, 이렇게 한국 문화와 먹거리 체험까지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대성농협은 문화체험뿐 아니라 계절근로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도 이어오고 있다. 먹거리 간식세트와 온열질환 예방 조끼, 단체복 등을 제공하며 근무 여건 개선과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박윤규 조합장은 “저희 대성농협은 평소 먹거리 간식세트와 온열질환 예방 조끼, 단체복 등을 지원하며 계절근로자들의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복지를 증진하고 안정적인 농촌 일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4월 입국한 대성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은 현재까지 891농가에 연인원 2575명의 인력을 지원하며, 지역 농촌의 인력난 해소와 인건비 절감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계절근로자 지원이 단순한 노동력 공급을 넘어 농업 생산 기반을 유지하고,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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